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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인터파크(108790)

[인터파크] 대손 및 마케팅비 증가로 수익성 다소 부진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30,000원

SK증권 김기영 2016/02/15

항공권 ASP 하락, 공연시장 위축 및 도서정가제 부담으로 매출액은 1.3% 감소했으며, 인건비 부담 및 대손상각 반영 등으로 영업이익은 5.4% 증가에 그쳤다. 1 분기부터 투어 및 엔터부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영업실적 회복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항공권시장내 경쟁력 확대와 함께, 국내외 호텔예약시장에서도 이익률 상승이 예상된다. 엔터는 자체 제작공연이 5 개 예정되어 있으며, 쇼핑은 모바일 경쟁력 강화로 트래픽 증가가 예상된다.


>> 대손부담, 마케팅비 증가로 수익성 부진
4 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한 1,131 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5.4% 증가한 59 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 취급고는 투어가 유류할증료 인하에 따른 항공권 ASP 하락과 환율상승 부담에도 불구하고 항공권/비항공권(숙박, 팩키지 등)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16.9% 성장했으며, 쇼핑이 자체 모바일 앱 경쟁력 강화 및 네이버 모바일 제휴에 힘입어 27.5% 증가했다. 엔터는 자체제작 공연 매출 축소 및 메르스 영향 지속으로 11.4% 증가에 그쳤으며, 도서는 정가제 부담으로 16.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인원 증가에 따른 인건비 부담 및 콘서트 관련 영업채권 대손상각 19 억원 반영, 광고선전비 및 판매촉진비 부담으로 21.8% 증가에 그쳤다.


>> 투어 성장지속, 도서 손실개선
투어부문은 원화환율상승 부담에도 불구하고 팩키지사업 확대, 해외호텔 및 국내숙박 예약시장내 경쟁력 확대로 20%대의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 항공권대매시장내 경쟁력 확대로 볼륨인센티브율이 상승하고 있으며, 팩키지사업 또한 규모의 경제를 나타내고 있어 전체 영업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다. 엔터사업은 자체제작 공연 매출확대로 1 분기 이후 성장폭 확대가 예상된다. ‘16 년중 레베카, 마타하리 등 5 개 타이틀 상연 계획이다. 쇼핑은 이익성장국면에 진입하고 있지 못하지만 취급고가 1 조원 수준까지 확대될 경우 수익성 개선폭이 커질 전망이다. 도서는 역신장폭이 축소되면서 영업손실이 추가적으로 감소될 전망이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000 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000 원을 유지한다. 투어와 엔터부문의 수익성 호조 지속, 쇼핑과 도서의 수익성 개선으로 점진적인 이익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다. 규모의 경제가 큰 쇼핑부문의 외형성장속도가 큰 폭으로 전개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 전사업부문의 모바일 경쟁력 강화로 거래비중 상승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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