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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SKC(011790)

[SKC] 성장성이 큰 PVB 필름 시장 침투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44,000원

키움증권 이동욱 2017/05/26


시노펙과 PVB 레진/필름 합작사 설립
SKC는 어제 중국 시노펙(자회사 Sichuan Vinylon Works)과 PVB 레진/필름을 생산하는 합작사를 설립하는 투자의향서를 체결하였다. 올해 하반기에 합작사를 설립하고, 2018년 하반기에서 2019년 초에 상업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합작사는 동사 기존 Jiangsu 필름 공장의 유휴 부지에 약 300억원을 투자하여, 총 2천만대 규모(2개 라인)의 생산능력을 갖출 전망이다. 동사는 PVB 필름 관련 기술을 제공하고, 시노펙은 PVB의 원료인 PVA를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대략적인 매출액 규모는 2개 라인 가동 시 2천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또한 자동차용 PVB 필름은 글로벌 3개사(Kuraray, Sekisui, Eastman Chemical)가 독점하고 있는 시장으로 동사가 생산하는 기존 PET 필름 대비 차별화된 마진율이 전망된다. 동사는 원재료 통합으로 본격적인 제품 생산 시 기존 경쟁사 대비 원가 측면의 우위도 예상된다.

PVB 필름은 자동차/건물용 유리 접합 필름으로, 2015년 시장 규모는 약 2.6 조원(38만톤)이며, 그 중 자동차 차음막 시장은 연 평균 20~30% 이상의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동사는 올해 1분기 선제적으로 조달된 자금을 바탕으로 올해 3분기 SKC Haas 지분 인수 및 추가적인 반도체 소재(Wet Chemical) 플랜트 건설 (중국) 등을 검토하고 있는 등 향후 추가적인 주가 모멘텀도 보유하고 있다.


화학부문, 높은 스프레드 유지 전망
동사 화학부문의 주요 제품 중 하나인 PO는 올해도 높은 스프레드를 유지할 전망이다. 올해는 PO 신증설 제한으로 전세계 가동률이 90%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역내 PO 업체의 저위 가동/트러블/정기보수 등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동사의 PO 생산능력(31만톤)과 비슷한 규모를 가진 중국의 Jishen Chem은 6월 초부터 약 8주 동안 PO 플랜트(30만톤)를 정기보수할 계획으로 향후 역내 PO 수급은 타이트한 상황을 유지할 전망이다.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4,000원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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