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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한국공항(005430)

[한국공항] 하늘길이 열리면 땅은 바빠진다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55,000원

SK증권 나승두 2017/02/27


항공기 지상 조업 전문 기업
한국공항은 대한항공의 자회사(지분율 59.54%)로, 항공기가 계류장에 머무르는 동안 운항에 필요한 각종 지원 사업(항공운수보조)을 영위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국내 15개 공항에서 조업 중이며, 대한항공의 계열사인만큼 대한항공과 진에어, 그리고 스카이팀 항공사 얼라이언스 소속 외항사에 대한 지상 조업 업무를 주로 수행한다.


항공기 운항 편수 증가 = 매출 증가
우리나라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자 및 항공기 운항 편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0년 약 55만대였던 항공기 운항 편수는 2016년 약 82만대까지 상승했다. 항공기 운항 편수가 늘어나면 필연적으로 지상 조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올해 10월부터는 인천국제공항 3단계 건설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제2여객터미널 이 운영을 시작한다. 우리나라는 내년 초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어 외항사 중심의 운항 편수 증가가 예상되고 Non-Captive 중심의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김포공항 활 용 확대에 대한 검토와 제주신공항, 김해공항 확장 등 항공 인프라 개선도 진행되고 있 어 중장기적 성장 발판까지 마련됐다는 판단이다.


실적전망 및 밸류에이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5,000원을 제시하고 신규편입한다. 목표주가는 2017년 예상 이익에 과거 3년여간의 평균 PER인 9배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국내 항공운수보조 사업의 과점적 지위, 공항 증설에 따른 항공 운항 편수의 점진적 증가 등을 고려했을 때 잠재 성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56,300

2,300 +4.26%

한국공항 그래프차트
  • 전일종가 55,600
  • 거래량 (주) 11,245
  • 시가 54,700
  • 거래대금 (백만) 625
  • 고가 56,500
  • 외국인보유율 6.09%
  • 저가 53,800
  • 시가총액 (억) 1,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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