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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12/02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12.02

대만 마감시황

12월2일 대만 가권지수는 대만 제조업 PMI 부진 영향 등에 소폭 하락.

대만 가권지수는 14,933.20(-0.53%)으로 하락 출발. 장초반 14,921.06(-0.61%)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축소하다 상승전환하며 오전 장중 15,021.73(+0.06%)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하락전환한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14,950선을 하회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다소 축소한 끝에 결국, 14,970.68(-0.28%)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대만 제조업 PMI 부진 영향 등에 하락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대만의 11월 제조업 PMI가 전월대비 0.1포인트 상승한 41.6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세계적인 수요 둔화와 중국의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기업 심리에 영향을 미치면서 제조업 경기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미국의 11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커진 점도 대만 가권지수에 부정적으로 작용. 금일 저녁 미국의 11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0만명 증가에 그쳐 전월보다 둔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운수, 식품/약품 소매, 경기관련 서비스업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재생에너지, 개인/가정용품, 소매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TSMC(-1.20%), UMC(-0.22%), 케세이 금융지주(-0.34%) 등이 하락한 반면, 윈본드 일렉트로닉스(+0.23%), 혼하이 정밀(+2.43%) 등은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14,970.68P(-42.12P/-0.28%)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2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625%로 0.125%p 인상하기로 결정했음. 양진룽 대만 중앙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올해 물가 상승률이 다시 하락하고 내년에는 더욱이 2%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고 2023년 대만 경제 성장률이 3% 이하로 둔화하는 점을 감안해 0.125%p만 금리를 높였다"고 언급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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