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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8/16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2.08.16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2년6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50%로 0.125% 포인트 올 리기로 결정. 아울러 대만 통계국에 따르면, 2분기 대만의 GDP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3.08% 오른 것으로 집계됐음. 이는 전분기 3.14%와 시장예상치인 3.1%보다 낮은 수준으로 2년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 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 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 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 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대만 마감시황

8월16일 대만 가권지수는 뉴욕증시 상승 속 강보합 마감.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5,435.04(+0.11%)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15,451.83(+0.22%)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재차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인 지수는 오후장 15,392.49(-0.16%)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15,420.57(+0.02%)에서 거래를 마감.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점 등이 이날 가권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지난밤 뉴욕증시는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등에 상승세를 보였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62% 상승세를 보였음. 이러한 영향 속 가권지수 내 TSMC 등 일부 기술주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음.

다만,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가권지수의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 15일 발표된 중국의 7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고, 중국 당국은 시중 금리 인하를 결정했음. 아울러, 대만 GDP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조정된 점도 가권지수에 부담으로 작용. 대만 예산회계총계통국은 올해 GDP 전망치를 3.76% 상승으로 집계했으며 이는 전월 5월 전망치보다 0.15%P 하락한 수치임.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제약, 소매, 자동차,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에너지 등은 상승한 반면 통신서비스, 운수, 금속/광업, 음식료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TSMC(+0.38%), AU 옵트로닉스(+3.93%), 라간 정밀(+1.69%), 에바항공(+1.58%) 등이 상승한 반면, 혼 하이 정밀(-0.89%), HTC(-3.10%), 케세이 금융지주(-0.42%) 등은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5,420.57P(+3.22P/+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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