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 2021.12.08
12월8일 대만 가권지수는 뉴욕증시 강세 속 소폭 상승.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7,845.06(+0.27%)으로 소폭 상승 출발. 장 초반 상승폭을 확대해 17,988.88(+1.08%)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일부 축소해 17,920선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음. 오후장 17,875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인 지수는 장 막판 상승폭을 축소한 끝에 장중 저점인 17,832.42(+0.20%)에서 거래를 마감.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이 이날 가권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현지시간 7일 오미크론 우려 완화, 中 인민은행 지준 율 및 재대출 금리 인하 등에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 넘는 급등세를 보였음. 이러한 영향 속 장 초반 가권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으나, TSMC, 혼하이 정밀 등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가권지수의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임.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소프트 웨어/IT서비스, 운수, 제약, 경기관련 서비스업, 화학, 유틸리티 등의 상승세가 두드 러짐. 종목별로는 에바항공(+2.69%), 호타이 자동차(+1.63%), 아시아 시멘트(+0.58%) 등이 상승한 반면 TSMC(-0.82%), 혼하이 정밀(-0.94%) 등은 하락.
마감지수 : 가 권지수 17,832.42P(+35.50P/+0.20%)
대만 중앙은행은 21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현행 금리를 1.125%로 여섯 차례 연속 유지하기로 결정. 대만 중앙은행은 2021년 연간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월 5.08% 에서 5.75%로 상향했음. 한편, 중앙은행은 20년3월 기준금리를 종전 1.375%에서 사상 최저 수준인 1.125%로 인하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 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 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 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 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 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