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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9/23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9.23

대만 마감시황

9월23일 대만 가권지수는 뉴욕증시 강세 속 상승.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6,998.07(+0.43%)으로 소폭 상승 출발. 시가를 저점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운 지수는 오전장 17,145.25(+1.30%)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축소해 17,08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 17,078.22(+0.90%)에서 거래를 마감.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 등이 이날 가권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현지시간 22일 완화적 FOMC 회의 결과, 中 헝다 그룹 파산 우려 완화, 中 대규모 유동성 공급 소식 속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보임. 다 우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1% 가량의 강세를 보였음. 아울러, 헝다그룹 파산 우려가 지 속되면서 전일 가권지수가 급락을 보인 가운데 반발 매수가 유입된 점도 가권지수에 상승압력을 가했음.

반면, 중국에 이어 대만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 동반자협정(CPTPP)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양안 갈등 격화 우려가 부각된 점은 가권지수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 중국은 지난 16일 CPTPP 가입 신청을 공식화했으며 ‘하나의 중국’이란 원칙에 따라 대만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아 CPTPP의 가입을 반대하는 입장을 보여왔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수, 기술 장비, 개인/가정용품, 보험, 소프트웨어/IT서비스, 은행/투자서비스, 제약 등의 상승 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TSMC(+0.34%), 라간 정밀(+2.60%), 포모사플라스틱(+2.50%), 포모사페트로케미컬(+1.83%), 호타이 자동차(+1.54%), 케세이 금융지주(+1.23%) 등이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17,078.22P(+152.40P/+0.90%)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1년6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현행 금리를 1.125%로 다섯 차례 연속 유지하기로 결정. 중앙은행은 수출 호조를 배경으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 망을 5.08%로 상향했음. 이는 3월 시점 예상치 4.53%에서 0.55% 포인트 높인 것임. 한편, 중앙은행은 20년3월 기준금리를 종전 1.375%에서 사상최저 수준인 1.125%로 인하 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 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증시간의 상관성 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 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 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 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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