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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3/31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3.31

일본 마감시황

3월31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증시 상승 및 日 지표 호조 등에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8,009.22엔(+0.81%)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 28,124.62엔(+1.23%)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하다 오전 장후반 27,990엔선을 하회하는 모습.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며 28,110엔선을 상회하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폭을 축소한 끝에 장막판 27,986.62엔(+0.73%)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28,041.48엔(+0.93%)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증시 상승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밤 뉴욕증시는 은행권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는 데다 반도체 등 주요 기술주들이 강세를 이어가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43%, 0.57%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73% 상승.

일본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도 일본 니케이지수에 상승요인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일본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2023년 2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4.5% 증가한 94.8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짐. 이는 시장예상치 2.7% 증가를 웃돈 수치임.

한편, 日 정부가 미국 정부의 대중국 반도체 제재에 동참해, 첨단 반도체 관련 품목을 수출관리 규제 대상에 추가한다는 소식도 전해짐. 日 매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3개 품목을 수출 관리 대상에 추가한다고 발표했으며, 해당 품목에는 극자외선(EUV) 관련 제품제조장치, 기억 소자를 입체적으로 쌓아올리는 에칭 장치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의료 장비/보급, 통신서비스, 소매, 음식료, 산업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소프트뱅크그룹(+1.93%), 도요타자동차(+2.06%),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2.47%)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28,041.48엔(+258.55엔/+0.93%)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3월10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하고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는 기존 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결정. 10년물 국채 금리(장기금리) 변동 폭도 ±0.5%로 유지했음. BOJ는 10년물 금리 변동폭을 확대한 지난해 12월 결정의 영향을 검토할 시간이 아직 필요하다고 밝힘. 한편, 이번 금융정책결정회의는 구로다 총재의 마지막 회의이며, 차기 총재로는 경제학자 출신인 우에다 가즈오 전 일본은행 정책심의위원이 내정됐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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