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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3/23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3.23

일본 마감시황

3월23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증시 약세 영향 등에 약보합.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7,232.97엔(-0.85%)으로 하락 출발. 장초반 27,175.63엔(-1.06%)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축소하다 장막판 27,461.97엔(-0.02%)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27,419.61엔(-0.17%)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증시 약세 영향 등에 하락하는 모습. 지난밤 美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 예상대로 0.25%p 금리를 인상한 가운데, 제롬 파월 Fed 의장이 연내 금리인하 기대에 선을 그으면서 피봇 기대감이 사라지며 3대 지수 모두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모든 예금을 보장하는 ‘포괄 보험’(blanket insurance)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힌 점도 부정적으로 작용.

다만, Fed의 추가 금리 인상이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점은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폭을 제한. Fed는 성명서에서 ‘지속적인 금리 인상’(ongoing increases) 문구를 삭제했으며, 점도표를 통해 긴축 강도를 줄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음. 아울러 공식 최종금리 전망치는 지난해 12월과 같은 5.1%로 예상했음. 이는 시장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준임.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자동차, 소매, 기술장비, 금속/광업, 산업서비스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보험, 유틸리티, 제약,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1.36%), 파나소닉(-1.77%), 소니(-1.28%) 등이 하락한 반면, 닛산자동차(+0.65%), 스미토모금속광산(+1.48%) 등은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27,419.61엔(-47.00엔/-0.17%)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3월10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하고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는 기존 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결정. 10년물 국채 금리(장기금리) 변동 폭도 ±0.5%로 유지했음. BOJ는 10년물 금리 변동폭을 확대한 지난해 12월 결정의 영향을 검토할 시간이 아직 필요하다고 밝힘. 한편, 이번 금융정책결정회의는 구로다 총재의 마지막 회의이며, 차기 총재로는 경제학자 출신인 우에다 가즈오 전 일본은행 정책심의위원이 내정됐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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