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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8/18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8.18

일본 마감시황

8월18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Fed 추가 긴축 의지 재확인 속 차익 매물 출회에 하락 마감.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8,957.40엔(-0.91%)으로 하락 출발. 장초반 28,846.52엔(-1.29%)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오전 장중 낙폭을 만회하며 28,999.64엔(-0.76%)에서 고점을 형성. 오후 들어 28,960엔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가다 28,942.14엔(-0.96%)에서 거래를 마감.

美 Fed의 추가 긴축 의지를 재확인한 점이 일본 니케이지 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지난밤 공개된 美 7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목표 2%를 훨씬 웃도는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해 경제를 둔화시키기에 충분히 높은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는 데 동의한 것으로 전해짐. Fed 고위관계자들은 기준금리인 연방기금(FF) 금리 목표치가 2.25~2.5% 수준까지 올라가야 한다고 밝힘. 이어 "정책 기조를 충분히 조정하려는 위원회의 의지에 대해 대중이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 하면 높은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될 수 있는데 이는 위원회가 직면한 중대한 위험"이라 고 밝힘. 이에 시장에서는 美 Fed가 내달 75bp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됐으며, 최근 가파른 日 증시 상승에 대한 차익 매물도 출회되는 모습.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복합산업, 제약, 유틸리티, 화학, 의료 장비/보급, 식품/약품 소매, 운수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도요타자동차(-1.81%), 소니(-1.76%),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0.93%), 히타치(-0.89%) 등이 하락. 한편, 도요타자 동차는 중국 쓰촨성의 폭염과 가뭄에 따른 전력난으로 인해 쓰촨성 청두 공장의 조업 을 오는 20일까지 중단한다고 발표.

마감지수 : 니케이225 28,942.14엔(-280.63엔/-0.96%)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7월21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는 0% 정도로 유도하도록 상한 없이 장기 국채를 매입하는 대규모 금융완화를 유지하기로 결정. 상장지수펀드(ETF) 및 부동산 투자신탁(REIT) 연간 매입 또한 각각 12조엔, 1,800억엔으로 유지됐음. CP와 사채는 코로나19 확대 전과 같은 정도로 매입하고 매입잔고를 코로나19 확대 이전 수준인 CP 약 2조엔, 사채 등 약 3조엔으로 점차 돌아가도록 하기로 결정. 구로다 BOJ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최근 엔화 급락은 일본 경제에 부정적"이지만, "필요하다면 주저앉고 완 화 정책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힘. 한편, 일각에서는 일본 인플레이션은 계속 상승하 겠지만, BOJ는 성장에 대한 우려로 비둘기파적 목소리를 계속 낼 것으로 전망.

일 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 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 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 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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