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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6/30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인포스탁 2022.06.30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 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일본 마감시황

6월30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락 속 도요타, 5월 글로벌 생산량 목표치 하회 등에 약세.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장중 고점인 26,753.28엔(-0.19%)으로 약보합 출발. 오전 장중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후 들어 26,420선을 중 심으로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 오후 장 후반 낙폭을 더욱 확대하며 26,324.31엔(-1.79%)에서 저점을 형성한 끝에, 26,393.04엔(-1.54%)에서 거래를 마감.

美 필라 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급락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지난밤 뉴 욕증시가 파월 의장 ‘물가 안정 최우선’ 발언 및 GDP 부진, PCE 물가 지표 관망세 속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급락 마감. 이에 시장에서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

도요타자동차의 5월 글로벌 생산량이 하회한 점 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 도요타자동차(-1.32%)는 전일 중국의 코로나19 폐쇄와 반도체 부족이 계속되면서 이미 하향 조정된 5월 글로벌 생산 목표를 3개월 연속 달성하지 못했다고 밝힘. 지난달 63만4,940대를 생산해 전년동월대비 5.3% 감소했으며, 목표치인 약 70만대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언급. 이에 닛산자동차(-3.77%), 혼다자동차(-1.70%) 등 자동차 업종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도 부 진한 모습. 일본 경제산업성은 5월 광공업 생산지수(2015=100, 계절 조정) 속보치가 88.3으로 집계됐다고 발표. 95.2를 기록했던 전월보다 7.2% 빠졌고, 계절 조정을 하지 않은 원지수(84.1)를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2.8% 감소했음. 시장이 예측한 전월 및 전년동기 대비 변동폭은 각각 -0.3%, 4.2%였는데 이보다 훨씬 악화된 결과가 나왔음. 이는 2020년 8월의 88.1 이후 가장 낮은 기록으로 전월 대비 하락폭도 2020년 5월(-10.5%)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컸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기술장비, 복합산업, 소프트웨어/IT서비스, 통신서비스, 보험, 화학, 에너지-화석연료, 자동차, 제약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도쿄일렉트론(-4.11%), 소니(-3.40%), 소프트뱅크그룹(-1.69%), 파나소닉(-1.62%)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6,393.04엔(-411.56엔/-1.54%)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6월17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는 0% 정도로 유도하도록 상한 없이 장기 국채를 매입하는 대규모 금융완화를 유지하기로 결정. 상장지수펀드(ETF) 및 부동산 투자신탁(REIT) 연간 매입 또한 각각 12조엔, 1,800억엔으로 유지됐음. 또한, BOJ는 "명확한 응찰이 예상되는 않는 경우를 제외하곤 10년물 국채금리 0.25%로 매거래일 공 개시장조작(지정가 오퍼레이션)을 실시한다"는 방침을 재차 확인했음. 이어 금융과 외환시장의 동향과 일본 경제와 물가에 대한 영향에 관해 "충분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 고 밝힘. 환율 문제에 언급한 것은 이례적으로 최근 급속히 진행한 엔저에 대응할 것 이라는 점을 표명한 것임. 다만, 일각에서는 물가 상승률이 연내 목표치인 2%를 상회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같은 초완화적정책을 유지할 수 없어 BOJ도 10월쯤 정책 노선을 바꿀 것으로 전망.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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