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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1/14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1.14

일본 마감시황

1월14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금리 인상 우려 지속 등에 약세.

이날 일본 니케이 지수는 28,246.99엔(-0.85%)으로 하락 출발. 장 초반 28,252.96엔(-0.83%)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확대하며, 27,889.21엔(-2.11%)에서 저점을 형성. 오후 들어 낙폭 을 일부 만회한 지수는 28,124.28엔(-1.28%)에서 거래를 마감.

美 금리 인상 우려 가 지속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 브레이너드 美 연준 부의장 지명자는 전일(현지시간) 상원 금융위 인사청문회에서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며, "우리의 통화정책은 경기 회복을 지속하면서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는 데 초점을 맞 추고 있다”고 밝힘. 이어 “우리는 아주 강력한 인플레 대응책을 가지고 있다”며 미국의 물가를 잡기 위한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보였음. 금리 인상과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조기 종료 등 긴축정책의 향방에 대해서는 “이르면 3월부터 금리 인상은 이루 어질 것”이고 “테이퍼링 축소 후에 우리가 준비한 인플레 대응책으로 경기 회복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언급.

아울러 엔화 강세를 보인 점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 이날 달러-엔 환율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매파성 발언에 113엔대 후반까지 하락하며, 엔화 강세를 보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되는 모습.

한편, 다음주 월요일부터 이틀간 일본은행(BOJ) 금융정 책회의가 예정되어있는 가운데, 이날 일본은행(BOJ)이 인플레이션 목표 2%를 달성하기 전에 금리 인상을 시작할 수 있는지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유틸리티, 화학, 기술장비, 은행/투자서비스, 통신서비스, 개인/가정용품, 소매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닛산자동차(-3.37%), 후지쓰(-2.73%), 소니(-1.94%), 소프트뱅 크그룹(-1.24%), 도요타자동차(-0.91%),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0.90%) 등이 하 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8,124.28엔(-364.85엔/-1.28%)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2월27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도 0% 정도로 동결했음. 아울러 상장지수펀드(ETF) 연간 매입 상한선을 12조엔으로, 부동산투자신탁(J-REIT) 연간 매입 상한선을 1,800억엔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다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도입했던 자금 지원책을 축소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발표했으며, 기업어음(CP)과 회사채 보유액 은 내년 4월부터 총 5조엔 정도로 축소하기로 결정.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 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2/01/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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