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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10/22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10.22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9월22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도 0% 정도로 동결했음. 아울러 상장지수 펀드(ETF) 연간 매입 상한선을 12조엔으로, 부동산투자신탁(J-REIT) 연간 매입 상한선을 1,800억엔으로 유지하고 기업어음(CP)과 회사채 총보유액 한도도 20조엔으로 동결 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 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일본 마감시황

10월22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中 헝다 그룹 달러화 채권 이자 상환 소식 등에 소폭 상 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8,578.53엔(-0.45%)으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28,546.57엔(-0.56%)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축소하며 상승전환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다 28,989.50엔(+0.98%)에서 고점을 형성. 오후 들어 상승폭을 축소하며 28,804.85엔(+0.34%)에서 거래를 마감.

中 헝다 그룹이 달러화 채권 이자를 상환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中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에버그란데)가 오는 23일 지급 유예기간 종료를 앞두고 8,350만 달러(약 984억원) 규모 달러화 채권 이자를 상환하면서 공식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했다고 알려짐. 이와 관련, 지난 20일 중국 금융정책을 관장하는 류허 부총리는 "부동산 리 스크를 전반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며 헝다집단 등의 디폴트 위기를 적절히 처리할 방침을 밝혀 해소 가능성을 내보인 바 있음. 다만, 오는 29일에 4,750만 달러의 옵쇼어 채권 이자, 내달 12일엔 1억4,813만 달러의 채권 이자 지급 유예기간이 만료될 예정. 이에 디폴트 우려는 일부 해소되었지만, 유동성 위기는 지속되는 모습.

日 정치적 불확실성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폭을 제한. 일본 중의원 선거를 앞둔 가운데, 일본 내에선 자민당이 단독 과반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관심을 보이는 모습. 현지 일부 언론에 따르면, 자민당이 이전보다 부족한 의석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고 전해짐. 아울러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의 투표율이 4년 전 총선 때보다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2009년 이후 4차례 총선에서 자민당은 투표율이 낮을 때 모두 승리 하고 높을 때는 패배한 바 있어 투표율이 이번 총선의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알 려짐.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유틸리티, 복합산업, 보험,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재생에너지, 기술장비, 에너지-화석연료, 소매 업종 등이 상승. 종목별로는 닛산자동차(-1.39%), 도시바(-0.72%),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0.32%) 등이 하락한 반면, 도쿄일렉트론(+4.40%), 후지쓰(+1.49%), 소니(+1.18%), 소프트뱅크그룹(+0.55%)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28,804.85엔(+96.27 엔/+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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