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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9/28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09.28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9월22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도 0% 정도로 동결했음. 아울러 상장지수 펀드(ETF) 연간 매입 상한선을 12조엔으로, 부동산투자신탁(J-REIT) 연간 매입 상한선을 1,800억엔으로 유지하고 기업어음(CP)과 회사채 총보유액 한도도 20조엔으로 동결 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 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일본 마감시황

9월28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日 자민당 총재 선거 관망 속 美 기술주 하락 여파 등에 약보합.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0,142.38엔(-0.32%)으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낙폭을 확대하며 30,001.99엔(-0.79%)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 오후 들어 30,130엔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막판 낙폭을 축소하며 30,207.63엔(-0.11%)에서 고점을 형성한 끝에 30,183.96엔(-0.19%)에서 거래를 마감.

日 자민당 총재 선거 관망 속 지난밤 美 기술주가 하락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지난밤 美 국채금리가 Fed 위원들의 통화 긴축 발언이 이어지면서 상승 세를 보인 가운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주요 기술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임. 한편, 시장에서는 日 자민당 총재 선거를 하루 앞둔 가운데, 고노 다로 행정개 혁상이 당선에 가장 유력한 후보로 점쳐졌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어느 한 후보가 뚜렷하게 대세를 점하지 못한 만큼 치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일각에서는 현재 1차 투표에서 고노 다로 행정개혁상의 1위가 확실시 되지만, 1차 투표서 과반 득표자 나오지 않을 가능성 높아 2위 후보가 누구냐에 따라 이후 판세가 뒤집힐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는 모습.

다만, 코로나19 관련 비상사태의 완전한 해제에 따른 경제 정상화 기대감 등으로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폭은 제한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위드(With) 코로나' 체제를 도입하기 위해 도쿄 등지에 발령해 놓은 전국의 긴급사태를 다음달부터 모두 해제할 방침이라는 소식이 전해짐.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소프트웨어/IT서비스, 운수, 유틸리티, 의료 장비/보급, 제약, 식품/약품 소매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도쿄가스(-1.54%), 신에쓰화학공업(-1.47%), 후지쓰(-1.45%), 다케다약품공업(-0.42%), 소니(-0.35%) 등이 하락.

마감 지수 : 니케이225 30,183.96엔(-56.10엔/-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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