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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9/27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9.27

일본 마감시황

9월27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中 헝다그룹 디폴트 우려에 약보합.

이날 일본 니케이 지수는 30,277.82엔(+0.10%)으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하락전환했으나 이내 상승으로 방향을 전환하며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30,414.61엔(+0.55%)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축소하는 모습. 오후 장중 재차 하락전환 뒤 30,197.40엔(-0.17%)에서 저점 을 형성한 지수는 이후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30,240.06엔(-0.03%)에서 거래를 마감.

中 헝다그룹 디폴트 우려감에 일본 니케이지수는 하락하는 모습. 언 론에 따르면,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버그란데) 그룹이 오는 29일 2024년 만기 가 도래하는 달러 채권의 이자 4,750만달러(약 559억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전해짐. 시장에서는 헝다 그룹이 지난 23일에도 투자자들에게 채권 이자를 제대로 주지 못한 채 임시로 사태를 봉합한데 이어 또 한차례의 유동성 고비를 맞닥뜨리게 되면서 이에 따른 우려가 커지는 모습.

한편, 오는 29일 日 자민당 총재 선거 결과가 나오는 가운데, 차기 내각의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유틸리티, 제약, 재생에너지, 화학, 음식료, 의료 장비/보급, 운수, 식 품/약품 소매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경기관련 서비스업, 복합산업, 개인/가정용품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소니(-0.27%), 소프트뱅크그룹(-0.05%), 도쿄일렉트론(-0.04%) 등이 하락한 반면, 도요타자동차(+2.28%),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1.23%), 캐논(+0.41%) 등은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30,240.06엔(-8.75엔/-0.03%)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9월22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도 0% 정도로 동결했음. 아울러 상장지수 펀드(ETF) 연간 매입 상한선을 12조엔으로, 부동산투자신탁(J-REIT) 연간 매입 상한선을 1,800억엔으로 유지하고 기업어음(CP)과 회사채 총보유액 한도도 20조엔으로 동결 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 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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