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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6/23 뉴욕환율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6.23

뉴욕환율 마감시황

6월22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강세를 보인 반면 유로화 에 대해서는 약세를 기록.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의회 증언 속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강세를 보인 반면 유로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보임.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인덱스지수는 하락. 이날 파월 의장은 의회에서 높아진 인플레이 션 압력을 인정하면서도 경제 재개로 인한 인플레이션은 시간이 지나면 약해질 것이라고 밝힘. 아울러, 고용시장의 회복이 강해져도 금리를 선제적으로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음. 이러한 소식 속 美 국채금리가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고, 달러화에 하방압력을 가함.

Yen/Dollar : 110.640YEN (+0.359YEN), Euro/Dollar : 0.8373EURO (-0.0016EURO)
출처: Bloomberg, 종가는 美 동부시간 16:00 기준

뉴욕환율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달러화는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및 연방준비제도(Fed)의 완화적인 정책 기조 유 지 등으로 하락세를 기록중임. 한편, 미국 중앙은행(Fed)은 6월1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현행수준인 0.00~0.25%로 동결함. 매월 1,200억 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도 지속할 것이라며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했음. 다만, 주요 위원들이 금리 인상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으며, 연준은 올해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상승률 예 상치를 기존 2.4%에서 3.4%로 상향 조정했음.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테이퍼링 문제를 논의할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으며,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지속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또한, 파월 의장은 자산매입 축소를 발표하기 전에 사전 통보 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음.

일반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업종 등 국내 대표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이 높아지면서 국내주식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이러한 수출기업들의 실 적이 악화되어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음.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원화 가치가 상승하였다는 의미이며 글로벌 투자가들이 그만큼 한국경제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함.

뉴욕환율 상관업종-테마-종목

국내 산업기반이 수출 중심이기 때문에 환율하락은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음. 환율하락의 피해는 국내에서 수출하는 기업군 전체이며, 특히 환헤징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가장 큰 피해주라 할 수 있음. 반면 외화 부채가 많거나 원재료 수입비중이 높아 환율하락으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가 큰 기업군(항공, 해운, 식음료, 유화, 전력, 화학, 철강주)들은 상대적으로 수혜가 전망됨.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원화 환율이 상승할 경우에는 환율하락의 피해주로 부각되었던 주요 수출기업들이 수 혜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음. 대표적인 환율상승 수혜주로 분류되는 업종은 자동차, 조선 등임. 이들 산업의 종목들은 매출액 중 수출비중이 높아 환율이 상승할 경우 채 산성 개선효과 매우 빠르고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음.

원화강세수혜주 : 대한항 공, 아시아나항공, 대한해운, 한국전력, POSCO, 동국제강, 현대제철, 고려아연, 한국 철강, 농심, S-Oil, SK, 대상, CJ, 삼양사, 한국제지,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원화약세수혜주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조선주 등 주 요수출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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