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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6/07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6.07

중국 마감시황

6월7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경기부양책 기대감 등에 강보합 마감.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197.47(+0.07%)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오전 장중 3,210.33(+0.47%)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재차 보합권 중심으로 등락을 보임. 장막판 3,188.01(-0.23%)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전환 후 3,197.76(+0.08%)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책 기대감이 커진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中 해관총서는 금일 5월 중국 수출이 달러 기준으로 전년동월대비 7.5% 감소했다고 밝힘. 시장 전망치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지난 3월부터 두 달 연속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5월부터 다시 하락전환 했음. 무역수지는 658억 달러 흑자로 시장 예상치 968억 달러 흑자를 밑돌았음. 이에 시장에서는 중국 당국이 경제지표 부진을 이유로 부양책을 내놓을 것을 기대하는 모습.

美·中 관계 회복 기대감이 지속된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현지시간으로 6일 외신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수주 안에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짐. 한편, 최근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태차관보와 세라 베란 국가안보회의 중국·대만 담당 선임국장이 지난 5일 양타오 중국 외교부 북미대양주사 사장과 마자오쉬 외교부 부부장과 각각 회담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경기관련 서비스업, 소프트웨어/IT서비스, 소매, 운수, 통신서비스, 기술장비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화하행복부동산(+1.73%), 농업은행(+1.69%), 상해육가취(+1.26%), 중국은행(+1.25%) 등이 상승.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197.76P(+2.42P/+0.08%), 상해A지수 3,351.97P(+2.45P/+0.07%), 상해B지수 274.32P(+1.53P/+0.56%)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3년5월22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5년 만기 LPR을 4.30%, 1년 만기 LPR을 3.65%로 각각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사실상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는 전월에 이어 9개월 연속 동결 기조를 이어갔음. 이는 시장 기대치와 부합한 수치로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존 누적 인하만으로도 대출이 확장됐고, 다른 구조적 통화정책 수단으로 유동성이 공급된 것 등이 금리 동결 배경으로 제시됐음. 한편, 2023년4월18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했다고 발표. 이는 지난해 1분기 4.8% 이후 1년만에 4% 성장률을 회복한 것임.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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