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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6/05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6.05

중국 마감시황

6월5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경제지표 호조 등에 강보합 마감.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231.81(+0.05%)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하락전환 후 3,221.63(-0.26%)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전환 후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전 장중 3,244.18(+0.44%)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반납한 뒤 오후 장중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인 끝에 3,232.44(+0.07%)에서 거래를 마감.

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中 경제매체 차이신은 중국의 5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가 57.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음. 이는 전월대비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수치이며 확장 국면을 유지했음. 시장에서는 5월 노동절 연휴로 여행 관련 소비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음.

다만, 美中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 전일 제20차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가 폐막한 가운데, 이번 회의 기간 동안 로이드 오스틴 美 국방장관이 리상푸 중국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과의 회담을 제의했지만, 중국이 이를 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연설에서 "대만 해협에서의 충돌은 치명적이다. 전 세계 경제에 상상할 수 없는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으며, 리상푸 중국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은 "중미가 충돌하면 전 세계가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며 "교류와 협력으로 이견을 해소하고 각국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언급했음.

한편,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통해 20억 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음.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식품/약품 소매, 자동차, 경기관련 소비재, 경기관련 서비스업, 보험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통신서비스, 재생에너지, 금속/광업, 기술장비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절능전력(+4.86%), 농업은행(+2.89%), 중국은행(+2.31%), 중국남방항공(+1.73%) 등이 상승한 반면, 중국알루미늄(-2.83%), 자금광업(-2.67%), 중국철도건설(-1.47%) 등이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232.44P(+2.37P/+0.07%), 상해A지수 3,388.33P(+2.53P/+0.07%), 상해B지수 274.23P(+0.01P/+0.00%)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3년5월22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5년 만기 LPR을 4.30%, 1년 만기 LPR을 3.65%로 각각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사실상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는 전월에 이어 9개월 연속 동결 기조를 이어갔음. 이는 시장 기대치와 부합한 수치로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존 누적 인하만으로도 대출이 확장됐고, 다른 구조적 통화정책 수단으로 유동성이 공급된 것 등이 금리 동결 배경으로 제시됐음. 한편, 2023년4월18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했다고 발표. 이는 지난해 1분기 4.8% 이후 1년만에 4% 성장률을 회복한 것임.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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