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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9/28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9.28

중국 마감시황

9월28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위안화 절하 및 中 성장률 우려 지속 등에 약세.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장중 고점인 3,089.10(-0.15%)에서 약보합 출발. 장초반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3,07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오후 장중 낙폭을 더욱 확대. 장막판 3,044.86(-1.58%)에서 저점을 형성한 끝에 3,045.07(-1.58%)에서 거래를 마감.

위안화 절하가 지속되고 있는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54% 올린 7.1107위안으로 고시했음. 위안화 고시환율이 7.11위안대로 올라선 건 지난 2020년 6월 이후 약 2년 3개월 만임. 역내 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2008년 2월 이후 14년 7개월여 만에 7.2위안을 돌파했음. 인민은행은 최근 외환위험준비금 비율을 0%에서 20%로 올리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지만 시장에서는 위안화를 지지하는 무역수지 흑자와 보수적인 통화정책이 바뀔 수 있다면서 추가 하락을 경고했음.

아울러 중국의 성장률 우려 지속되고 있는 점도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함. 최근 세계은행은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로 4월 전망(5.0%) 때보다 2.2%포인트 하향 조정했음. 이는 중국 정부가 제시한 올해 전망치(5.5%)의 절반에 그치는 수준으로 지난해 성장률(8.1%) 대비로는 3분의1 수준에 불과해 우려가 커지는 모습.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금속/광업, 자동차, 화학, 기술장비, 부동산운용,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하문텅스텐(-4.57%), 중국알루미늄(-3.60%), 광주자동차(-3.57%), 화하행복부동산(-3.07%), 초상증권(-1.03%) 등이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045.07P(-48.80P/-1.58%), 상해A지수 3,191.38P(-51.13P/-1.58%), 상해B지수 280.31P(-3.10P/-1.09%)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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