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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9/26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9.26

중국 마감시황

9월26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인민은행 위안화 방어에도 위안화 절하 등에 약세.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067.57(-0.67%)로 하락 출발. 장초반 낙폭을 축소한 뒤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오전 장중 3,102.65(+0.46%)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재차 하락전환 후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장막판 3,048.51(-1.29%)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소폭 만회한 끝에 3,051.23(-1.20%)에서 거래를 마감.

中 인민은행의 위안화 방어에도 불구하고 위안화 절하에 따른 우려가 커진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금일 인민은행은 외환선물환 거래에 대한 위험준비금 예치율을 이달 28일부터 0%에서 20%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힘. 외환선물환 위험준비금은 은행들이 기업 등에 달러 선물환(옵션,스왑 포함) 거래를 할 때 인민은행에 1년간 무이자로 예치하는 금액으로 위안화 가치 하락에 베팅하는 비용을 높여 위안화 매도를 줄이는 효과를 내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최근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7위안을 돌파하자 위안화 방어를 위해 조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중국 당국의 위안화 환율 방어에도 금일 외환 시장에서 위안화는 7.15위안대에서 움직임을 보임.

한편, 인민은행은 금일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420억 위안어치, 14일물 역레포를 930억 위안어치 매입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에너지-화석연료, 소매, 유틸리티, 산업서비스, 금속/광업, 부동산운용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자금광업(-8.32%), 중국알루미늄(-6.14%), 보산철강(-4.07%), 화하행복부동산(-3.38%), 중국태평양보험그룹(-2.40%), 중신증권(-1.85%) 등이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051.23P(-37.14P/-1.20%), 상해A지수 3,197.92P(-38.60P/-1.19%), 상해B지수 276.03P(-23.01P/-7.69%)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2년 9월21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전월과 동일한 3.65%로 고시했으며, 5년 만기 LPR도 전월과 동일한 4.30%로 고시했음. 시장에서는 이번 동결 결정이 대해 미국과의 금리 차가 벌어질 경우 자본 유출 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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