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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8/19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8.19

중국 마감시황

8월19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폭염 속 경기 둔화 우려 지속 등에 하락.

이날 상해 종합지수는 3,275.62(-0.06%)로 약보합권 출발. 장 초반 상승전환에 성공하며 3,286.49(+0.27%)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축소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임. 오후장 하락세를 보인 지수는 장 막판 3,258.06(-0.59%)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3,258.08(-0.59%)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이 중국증시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이날 오전 중국 중앙기상대는 저장성, 푸젠성, 안후이성 등 중국 중서부, 동남부 일대 고온 적색경보를 발령했으며 1961년 중앙 기상 관측 이래 가장 긴 30일 연속 폭염 경보인 것으로 알려짐. 이에 일부 지역에서 전력난이 가중되었고 일부 제조업체들은 생산을 중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또한,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하고 있는 점도 중국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최근 노무라 증권이 올해 중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한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종전 3.3%에서 3%로 하향조정했음. 이는 중국 정부의 고강도 방역 정책인 제로 코로나와 부동산 시장 침체, 전력난 등 때문인 것으로 알려짐.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자동차, 기술장비, 재생에너지, 금속/광업, 제약, 화학, 소프트웨어/IT서비스, 통신서비스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하문텅스텐(-4.97%), 장성자동차(-2.21%), 중국알루미늄(-1.10%), 낙양몰리브덴(-0.38%), 중신증권(-0.20%) 등이 하락한 반면 페트로차이나(+1.37%), 보리부동산(+3.70%) 등은 상승.

마감지수: 상해종합지수 3,258.08P(-19.47P/-0.59%), 상해A지수 3,413.93P(-20.32P/-0.59%), 상해B지수 306.57P(-1.16P/-0.38%)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2년 7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부동산담보대출 금리 기준인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전월과 같은 4.45%로 고시했음. 1년 만기 LPR도 전월과 같은 3.70%로 고시했음. 이와 관련, 시장에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자이언트 스텝을 밟는 등 공격적인 긴축에 나서자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거 평가되고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 작성일자 : 2022/08/19 16:48]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 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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