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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7/05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2.07.05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2년 6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부동산담보대출 금리 기준인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전월과 같은 4.45%로 고시했음. 1년 만기 LPR도 전월과 같은 3.70%로 고시했음. 이와 관련, 시장에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자이언트 스텝을 밟는 등 공격적인 긴축에 나서자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 작성일자 : 2022/07/05 16:43]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2/07/05 16:43]

중국 마감시황

7월5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에 약보합 마감.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411.13(+0.17%)로 상승 출발. 장 초반 3,424.84(+0.57%)에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줄였고, 오전중 하락전환한 뒤 3,375선까지 낙폭을 확대했음. 정 오 무렵 3,400선까지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재차 낙폭을 키워 오후장 중반 3,372.06(-0.98%)에 저점을 형성.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일부 축소해나간 끝에 3,404.03(-0.04%)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재차 커지면서 중국 증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일 전국 31개 성에서 모두 335명(무증상 266명 포함)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밝힘. 이는 지난 3일 하루 380명에서 소폭 감소한 수치지만, 감염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안후이성에서 집단감염이 사흘만 에 800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지속되는 모습. 특히, 집단감염이 심각한 안후이성 쓰셴현의 경우 이웃 장쑤성 우시와 저장성 이우시를 오가는 노동 인구가 밀집한 곳으 로 알려졌으며, 이에 바이러스가 주변 도시로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음.

다 만, 미국의 대중 관세 철폐 인하 가능성이 거론된 점 등은 증시의 상방 압력으로 작용. 中 상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류허 경제 담당 中 부총리가 옐런 美 재무장관과 화 상통화를 갖고 대중 관세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힘. 류 부총리는 구체적으로 대중관세 철폐와 기타 중국 관련 제재 해제, 중국 기업에 대한 부당한 대우 철회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음. 또한, 美 상무부는 이번 회담이 매우 건설적이고 실용적이었다고 밝히면서 양측이 경색된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으며, 세계경제 를 위해 상호 소통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음.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개선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中 경제 매체 차이신은 6월 민간 서비스업 PMI가 54.5를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전월(41.4) 및 시장예상치(49.1)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한편, 전일 中 국가개발개혁위원회(NDRC)는 대형 돼지사육업체와 도살업체 등 업계 관계자들을 소집해 돼지고기를 정상적으로 출하하고 재고를 쌓아두지 말라고 경고했음. 또한, 현재 급등 중인 돼지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국가 비축분을 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개인/가정용품, 통신서비스, 자동차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장성자동차(-2.79%), 보리부동산(-2.35%), 청도하이얼(-2.17%) 등이 하락한 반면, 화능국제전력(+4.26%), 보산철강(+2.92%) 등은 상승 마감했음.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404.03P(-1.40P/-0.04%), 상해A지수 3,567.64P(-1.43P/-0.04%), 상해B지수 310.25P(+0.71P/+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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