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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1/27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2.01.27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21년 3월4일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3월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 회의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거시정책 급선회 는 없다고 강조했음. 1월20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성격인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전월의 3.80%보다 0.10%포인트 낮은 3.70%로 집계됐다고 발표. 대출우대금리 인하는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임. 또한,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도 기존 4.65%에서 0.05% 내린 4.60%로 고시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 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 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2/01/27 16:50]

중국 마감시황

1월27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 연준 매파적 행보 등에 약세.

이날 상해종합지수 는 3,456.10(+0.01%)으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3,456.36(+0.02%)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하락전환했고 낙폭을 확대하며 오전장 3,410선을 하회했음. 이후 3,440선 부근까지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으나 재차 낙폭을 키워나갔고, 장 막판 3,392.02(-1.84%)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3,394.25(-1.78%)에서 거래를 마감.

美 연준이 매파적 행보를 보인 점이 이날 중국증시에 하락요인으로 작용. 현지시간 26일 연준은 FOMC 회의를 종료하고 올해 3월 첫 금리인상에 나설 것을 시사했음. 파월 의장은 FOMC 회의 직후 기 자회견을 통해 "인플레이션이 2%를 웃도는 수준이고, 고용시장이 견고하기 때문에 위 원회는 곧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황이 적정하다면 3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보고 있다"고 언급. 이러한 소식 속 일본, 한국,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 가 악화되는 모습.

아울러, 이날 발표된 지난해 12월 공업이익이 부진한 점도 중국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12월 공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했다고 발표. 이는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수치이며, 11월 공업이익 증가율(9%) 의 절반 수준임.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기술장비, 경기관련 서비스업, 통신서비스, 재생에너지, 금속/광업, 자동차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중국인수보험(-2.20%), 장성자동차(-5.16%), 청도하이얼(-2.80%), 낙양몰리브덴(-6.00%), 시노펙상해석유화학(-1.29%) 등이 하락.

마감지 수: 상해종합지수 3,394.25P(-61.42P/-1.78%), 상해A지수 3,557.00P(-64.42P/-1.78%), 상해B지수 279.03P(-1.60P/-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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