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1/11/30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11.30

중국 마감시황

11월30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제조업 PMI 호조 속 강보합 마감.

이날 상해종합지 수는 3,570.75(+0.23%)로 소폭 상승 출발. 장 초반 상승폭을 확대해 3,582.12(+0.55%)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축소했고 3,57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임. 이후 상 승폭을 재차 축소한 지수는 오후장 하락전환하며 3,546.36(-0.46%)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장 막판 반등에 성공한 끝에 3,563.89(+0.03%)에서 거래를 마감.

11월 제조업 PMI가 호조를 보인 점이 이날 중국증시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이날 中 국가통계국은 11월 제조업 PMI가 50.1을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시장 전망치 및 전월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치이며, 제조업 PMI는 지난 9월 19개월 만에 50선을 하회한 이후로 3개월 만에 50선을 상회했음. 아울러, 中 인민은행이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통 해 1,0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한 점도 중국증시에 상승 압력을 가했음. 한편, 이날 500억 위안 규모의 역레포 물량이 만기 도래한 것을 감안할 때 사실상 시장에 공급된 유동성은 500억 위안임.

다만, 코로나19 신규 변이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지속 되고 있는 점은 중국증시의 상승폭을 제한했음. 현지시간 29일 파월 Fed 의장은 오미 크론이 인플레이션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를 내비치면서 정책 기조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었고, 현존하는 백신으로 오미크론에 대응하는 것이 덜 효과적일 수 있다는 모더나 CEO의 발언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음.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개인/가정용품, 화학, 경기관련 소비재, 제약, 유틸리티, 운수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중국인수보험(+2.53%), 장성자동차(+1.91%), 낙양몰리브덴(+1.90%), 청도하이얼(+1.42%) 등이 상승한 반면 보리부동산(-0.72%), 페트로차이나(-0.63%) 등은 하락.

마감지수: 상해종합지수 3,563.89P(+1.19P/+0.03%), 상해A지수 3,735.22P(+1.26P/+0.03%), 상해B지수 279.41P(-1.10P/-0.39%)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21년 3월4일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3월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 회의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거시정책 급선회 는 없다고 강조했음. 11월22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19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 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1/11/30 16:48]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