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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9/28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9.28

중국 마감시황

9월28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부동산 시장 관련 우려 완화 속 상승.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577.89(-0.14%)로 약보합권 출발. 장 초반 낙폭을 확대해 3,568.82(-0.39%) 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축소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임. 이후 상승세를 보인 지수는 오후장 3,610.92(+0.78%)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축소하며 3,600선을 하회했지만 장 막판 재차 회복한 끝에 3,602.22(+0.54%)에서 거래를 마감.

헝다 그룹 이슈로 중국 내 부동산 시장의 불안감이 확대된 가운데, 인민은행의 부동산 시장 관련 발언 속 우려가 완화된 점이 이날 중국증시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전일 중국 인 민은행은 24일 분기 회의 내용 공개를 통해 중국의 건전한 부동산 시장 발전을 위한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발표했음. 아울러, 헝다 그룹 주택 구매자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전해짐. 이러한 소식에 부동산 관련주가 상승세 를 보이면서 중국증시의 상승을 주도했음. 또한,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정유/석유화학주가 상승세를 보인 점도 중국증시에 상승압력을 가했음.

다만, 이날 발표된 8월 공업이익이 부진한 점은 중국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했음. 8 월 공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1% 증가해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나 증가율이 계속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유틸리티, 에너지, 통신서비스, 부동산, 재생에너지, 은행/투자서비스, 운수 등의 상승세 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절능전력(+6.06%), 보리부동산(+5.58%), 중국알루미늄(+5.13%), 페트로차이나(+4.51%), 청도하이얼(+2.97%) 등이 상승.

마감지수: 상해종합지수 3,602.22P(+19.39P/+0.54%), 상해A지수 3,755.33P(+20.27P/+0.54%), 상해B지수 274.78P(+3.69P/+1.36%)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21년 3월4일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3월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 회의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거시정책 급선회 는 없다고 강조했음. 9월22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17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1/09/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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