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1/09/23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09.23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21년 3월4일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3월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 회의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거시정책 급선회 는 없다고 강조했음. 9월22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17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1/09/23 16:52]

중국 마감시황

9월23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헝다 그룹 파산 관련 우려 완화 속 소폭 상승.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651.27(+0.63%)로 상승 출발. 장 초반 상승폭을 확대해 3,670.95(+1.17%)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축소해 3,645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임. 오후 장 상승폭을 축소해 3,632.28(+0.10%)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재차 상승폭을 확대한 끝에 3,642.22(+0.38%)에서 거래를 마감.

헝다 그룹 파산 관련 우려가 일부 완화된 점이 이날 중국증시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전일 헝다 그룹이 성명을 통해 2025년 9월 만기 위안화 채권에 대한 이자를 이날 지급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파산에 대한 우려 가 일부 완화되는 모습. 이자 규모는 2억3,200만 위안(약 425억원)이며, 해당 이자 이 외에도 29일 4,500만 달러(약 533억원)을 비롯해 연말까지 6억6,800만 달러(약 7,909억원)에 달하는 이자를 납부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짐.

다만, 중국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한 점 등은 중국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 피치는 중국 부동산 시장이 침체해 수요를 압박하고 있다며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8.4%에서 8.1%로 하향 조정했음.

업종별로 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유틸리티, 음식료, 부동산, 경기관련 서비스업, 기술장비, 보험, 운수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화능국제전력(+9.97%), 중신증권(+1.99%), 상해육가취(+1.74%), 공상은행(+0.65%), 상해자동차(+0.35%) 등이 상승한 반면, 청도하이얼(-2.88%), 중국알루미늄(-4.49%) 등은 하락.

마감지수: 상 해종합지수 3,642.22P(+13.73P/+0.38%), 상해A지수 3,817.24P(+14.35P/+0.38%), 상해B지수 278.72P(+2.97P/+1.08%)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