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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3/03/27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3.27

코스피 마감시황

3/27 KOSPI 2,409.22(-0.24%) 도이체방크發 유럽 은행권 우려 부각(-), 외국인 순매도(-), 뉴욕증시 상승(+), 기관 순매수(+)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도이체방크發 유럽 은행권 우려가 부각됐으나 우려가 과도하다는 인식 속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423.94(+8.98P, +0.37%)로 상승 출발. 시가를 고점으로 이내 하락 전환했고, 오전중 낙폭을 키워 2,395.97(-18.99P, -0.79%)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이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줄여 오후 들어 2,414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오후 내내 2,410선 부근에서 움직인 끝에 결국 2,409.22(-5.74P, -0.24%)에서 거래를 마감.

도이체방크發 유럽 은행권 우려 부각 속 외국인 현, 선물 순매도 등에 코스피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4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 그러나 우려 과도 인식 속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상승했고,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 순매수 등에 지수 낙폭은 제한됨.

美 SVB 사태, CS(크레디트 스위스)에 이어 지난 주말 도이체방크發 유럽 은행권 우려가 부각. 최근 UBS가 CS를 인수하면서 금융시스템 우려가 다소 완화됐으나 독일 최대 은행은 도이체방크의 CDS 프리미엄이 크게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음. 도이체방크의 5년 만기 CDS 프리미엄은 한때 220bp를 넘어서기도 했으며, 도이체방크의 주가는 급락 마감.

다만, 도이체방크는 CS와 상황이 다르며, 유동성과 자본이 탄탄해 시장의 우려가 과도하는 분석이 제기.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도 필요할 경우 유동성을 투입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시장 우려를 완화시키는 모습. 한편, 우리나라 금융 당국은 SVB 사태 이후 악화된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심리에 대응해 지난해 10월 이후 이뤄진 한시적 유동성 규제 완화 조치를 올해 6월까지 일괄적으로 연장하기로 발표.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이 상승했을 뿐, 중국, 대만, 홍콩 등은 하락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039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4억, 698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736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8계약, 2,516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7.2원 상승한 1,301.5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6.0bp 상승한 3.220%, 10년물은 전일 대비 4.8bp 상승한 3.258%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7틱 내린 105.09 마감. 금융투자, 투신, 은행이 각각 3,723계약, 2,182계약, 2,417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7,015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36틱 내린 114.74 마감. 금융투자가 4,320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5,781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이 다소 우세. SK이노베이션(+4.51%), 셀트리온(+3.26%), POSCO홀딩스(+3.11%), 포스코케미칼(+1.72%), LG화학(+1.16%), LG에너지솔루션(+0.88%), 신한지주(+0.87%), 삼성SDI(+0.56%), 현대모비스(+0.48%) 등이 상승. 반면, SK하이닉스(-2.06%), 기아(-2.06%), NAVER(-1.58%), 삼성전자(-1.43%), 카카오(-1.14%), 현대차(-0.90%), 삼성물산(-0.83%) 등은 하락. 삼성바이오로직스, LG는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이 다소 우세. 운수창고(-1.15%), 건설(-0.96%), 서비스(-0.85%), 증권(-0.80%), 금융(-0.72%), 전기/전자(-0.66%), 의료정밀(-0.60%), 운수장비(-0.55%), 기계(-0.52%), 보험(-0.51%) 등이 하락. 반면, 철강/금속(+1.83%), 전기가스(+1.67%), 화학(+1.25%), 비금속광물(+1.06%), 의약품(+0.85%), 섬유/의복(+0.57%), 음식료(+0.18%)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409.22P(-5.74P/-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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