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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3/02/01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2.01

코스피 마감시황

2/1 KOSPI 2,449.80(+1.02%) Fed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 외국인 순매수(+)

지난밤 뉴욕증시가 FOMC 주시 속 임금 인플레이션 둔화, Fed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446.03(+20.95P, +0.86%)으로 상승 출발. 장 초반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오전중 2,453.29(+28.21P, +1.16%)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줄였고, 오후 한때 2,433.37(+8.29P, +0.34%)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장 막판 상승폭을 재차 확대한 끝에 결국 2,449.80(+24.72P, +1.02%)에서 거래를 마감.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美 임금 인플레이션 둔화 소식, 외국인 순매수 등에 코스피지수는 사흘만에 반등. 전일 13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했던 외국인은 금일 2,000억 가까이 순매수. 전일 부진했던 삼성전자(+1.31%), SK하이닉스(+3.28%) 등 반도체 대표주들이 상승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美 임금 인플레이션 둔화에 Fed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이 커졌음. 지난밤 美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4분기 고용비용지수(ECI)는 계절 조정 기준 전분기대비 1.0% 상승. 이는 1년 만에 최저치로 전분기의 1.2% 상승과 WSJ 집계 시장 예상치 1.1% 상승을 하회.

이틀간의 일정으로 FOMC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Fed가 25bp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함. 지난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기준금리 25bp 인상 확률이 99.6%, 50bp 인상 가능성은 0.4%를 기록. 시장의 관심은 금리 인상폭 보다는 파월 의장 발언에 집중되는 모습. 파월 의장은 당분간 긴축 강도의 유지를 강조하며 금리 인상 종료 시점이 다가오지 않았다고 강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증권가의 삼성전자 사실상 감산 분석 및 지난밤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 전일 낙폭 과대 인식 속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삼성전자(+1.31%), SK하이닉스(+3.28%)가 금일 동반 상승.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삼성SDI(+5.11%)는 경쟁 업체 대비 저평가 분석 및 신규 수주 기대감 등에 강세. GM 지난해 4분기 호실적 및 전기차 인하 경쟁 미동참 소식 등에 현대차(+1.80%), 기아(+4.04%), 현대모비스(+1.22%) 등 자동차 대표주도 상승.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955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8억, 1,951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31계약, 2,131계약 순매수, 개인은 2,230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6원 하락한 1,231.3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6.2bp 하락한 3.263%, 10년물은 전일 대비 5.8bp 하락한 3.239%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1틱 오른 104.91 마감.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250계약, 2,831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9,722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37틱 오른 114.67 마감.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628계약, 1,366계약 순매수, 은행과 금융투자는 각각 1,475계약, 1,270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SK이노베이션(+5.24%), 삼성SDI(+5.11%), 셀트리온(+5.07%), 기아(+4.04%), SK하이닉스(+3.28%), KB금융(+2.68%), 신한지주(+2.17%), 현대차(+1.80%), NAVER(+1.48%), 삼성바이오로직스(+1.39%), 삼성전자(+1.31%) 등이 상승. 반면, LG전자(-1.00%), LG화학(-0.29%), 포스코케미칼(-0.22%)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 증권(+2.94%), 의약품(+2.14%), 운수장비(+1.80%), 운수창고(+1.53%), 전기/전자(+1.43%), 제조(+1.17%), 금융(+1.08%), 보험(+1.04%), 철강/금속(+0.94%), 서비스(+0.71%), 유통(+0.23%) 등이 상승. 반면, 통신(-1.20%), 전기가스(-0.72%), 건설(-0.60%), 음식료(-0.42%), 섬유/의복(-0.41%), 비금속광물(-0.16%)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449.80P(+24.72P/+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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