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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2/10/05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10.05

코스피 마감시황

10/5 KOSPI 2,215.22(+0.26%) Fed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 외국인/개인 순매수(+), 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Fed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 등에 급등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급등. 이날 코스피지수는 2,248.85(+39.47P, +1.79%)로 갭상승 출발. 장초반 2,253.93(+44.55P, +2.02%)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 오전 장 후반 약보합세로 돌아선 뒤 2,204.03(-5.35P, -0.24%)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했고,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임. 오후 들어 2,210선 부근에서 움직이던 지수는 장 막판 2,220선 부근까지 상승폭을 키우기도 했지만, 장막판 일부 상승폭을 축소해 결국 2,215.22(+5.84P, +0.26%)로 장을 마감.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는 등 안정된 모습을 보인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최근 발표된 美 제조업 지표 둔화에 이어 밤사이 발표된 고용 지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Fed 고강도 긴축이 지속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는 모습. 美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8월 채용공고는 약 1,005만3,000건으로 전월대비 약 10% 가량 감소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음. 이는 2020년 4월 이후 최대 감소폭임. 아울러 전일 호주중앙은행(RBA)이 시장 예상과 달리 베이비스텝의 기준금리 인상에 나선 점도 Fed의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을 키우는 모습.
이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를 중심으로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증시 상승을 이끌었음.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 개인은 4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

다만, 美 지수선물 하락 및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속 기관 순매도, 외국인 선물 순매도 등에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특히, NAVER가 이틀 연속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인터넷 대표주가 약세를 나타냈고, 현대차, 기아 등 자동차 대표주도 약세.

한편,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5.6% 상승해 8월보다 상승률이 소폭 둔화했지만, 상당 기간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은 이어지는 모습.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6.4원 급락한 1,410.1원을 기록.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4,739명을 기록. 위중증 환자는 333명, 사망자는 16명을 기록.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이 휴장한 가운데, 일본, 대만, 홍콩 등이 동반 상승. 특히, 홍콩증시는 6% 가까이 폭등.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74억, 4,538억 순매수, 기관은 5,511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1,244계약, 5,002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17,953계약 순매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7.6bp 상승한 4.157%,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9.6bp 상승한 4.102%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9틱 내린 102.05로 마감. 은행, 외국인이 2,379계약, 2,183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3,261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88틱 내린 107.00으로 마감. 보험, 은행이 788계약, 750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1,513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LG에너지솔루션(+5.51%), SK하이닉스(+4.18%), KB금융(+4.03%), 삼성SDI(+2.34%), 현대모비스(+2.27%), SK이노베이션(+1.62%), 삼성전자(+1.45%), 신한지주(+1.16%), LG화학(+0.90%), POSCO홀딩스(+0.22%) 등이 상승. 반면, NAVER(-7.08%), 카카오(-2.50%), 기아(-2.34%), 현대차(-1.39%), 셀트리온(-0.87%), SK(-0.74%), 삼성바이오로직스(-0.49%), 삼성물산(-0.47%)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서비스업(-3.04%), 비금속광물(-2.78%), 운수창고(-2.49%), 기계(-2.40%), 의료정밀(-1.57%), 운수장비(-1.15%), 의약품(-1.13%), 건설업(-1.09%), 종이목재(-1.07%), 전기가스업(-0.99%), 유통업(-0.73%), 음식료업(-0.65%) 등이 하락. 반면, 전기전자(+2.30%), 제조업(+0.90%), 섬유의복(+0.88%), 철강금속(+0.86%), 화학(+0.57%), 통신업(+0.14%)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215.22P(+5.84P/+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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