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 2022.09.27
9/27 KOSPI 2,223.86(+0.13%) 반발매수세 유입(+), 기관 순매수 및 원/달러 환율 하락(+), 긴축 및 경기 침체 우려 지속(-)
지난밤 뉴욕증시가 강달러 우려 및 美 국채금리 급등, 英 금융시장 불안 등에 하락,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224.39(+3.45P, +0.16%)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였고, 오전중 2,227.35(+6.41P, +0.29%)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확대했고, 오후 들어 낙폭을 더욱 키워 장 후반 2,197.90(-23.04P, -1.04%)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장 막판 낙폭을 급격히 줄인 끝에 2,223.86(+2.92P, +0.13%)에서 거래를 마감.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 등으로 코스피지수는 5거래일 만에 반등. 경기침체 우려 지속 및 英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코스피지수는 장중 2년2개월여 만에 2,200선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아시아 장중 美 주요 지수선물이 상승세를 보였고, 금융투자를 중심으로한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기관이 이틀째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0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9.8원 하락한 1,421.5원을 기록. 전일 22원 급등한 영향에 따른 되돌림 장세 속 하락. 달러 인덱스가 하락하는 등 달러 강세가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고, 외환 당국의 미세조정 추정 물량 등이 원/달러 환율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
국내 항공사 日 노선 확대 소식 등에 에어부산(+13.12%), 진에어(+4.23%), 티웨이항공(+3.87%), 제주항공(+2.56%), 대한항공(+2.21%) 등 항공/저가 항공사 테마가 상승. 해리스 美 부통령이 IRA 차별적 요소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가운데, 달러 강세 수혜 기대감 지속 등에 기아(+2.27%), 현대차(+1.92%) 등 일부 자동차 대표주 상승.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9,425명으로 전주 대비 약 8천여명 감소, 화요일 기준 11주만에 최저치. 위중증과 사망자는 각각 401명, 26명을 기록.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대부분 상승.
수급별로는 기관이 2,456억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489억, 166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598계약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20계약, 351계약 순매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24.4bp 하락한 4.304%, 10년물은 전일 대비 12.7bp 하락한 4.208%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76틱 오른 101.51 마감. 외국인이 16,652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12,890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129틱 오른 106.43 마감. 외국인이 4,110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2,700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SK이노베이션(-4.73%), KB금융(-4.20%), 신한지주(-2.40%), 삼성SDI(-1.68%), SK(-1.47%), 카카오(-0.67%), SK하이닉스(-0.61%), LG전자(-0.61%), LG에너지솔루션(-0.56%), 삼성바이오로직스(-0.53%), LG화학(-0.35%) 등이 하락. 반면, 기아(+2.27%), POSCO홀딩스(+2.00%), 현대차(+1.92%), 포스코케미칼(+1.81%), 삼성물산(+1.42%), 셀트리온(+0.61%), 삼성전자(+0.56%)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상승이 다소 우세. 운수창고(+3.32%), 음식료(+2.86%), 유통(+1.50%), 비금속광물(+1.27%), 건설(+1.16%), 의료정밀(+0.95%), 운수장비(+0.70%), 철강/금속(+0.63%), 서비스(+0.48%), 화학(+0.26%) 등이 상승. 반면, 보험(-2.11%), 금융(-1.42%), 통신(-1.11%), 증권(-0.57%), 종이/목재(-0.48%), 기계(-0.29%), 전기가스(-0.28%)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223.86P(+2.92P/+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