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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2/08/16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8.16

코스피 마감시황

8/16 KOSPI 2,533.52(+0.22%)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외국인 순매수(+), 반도체株 강세(+), 경기 침체 우려 속 기관/개인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中 경기 침체 우려에도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543.05(+15.11P, +0.60%)로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축소해 2,532선으로 밀려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폭을 키워 오전 중 2,546.35(+18.41P, +0.73%)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재차 상승폭을 반납했 고, 오후 들어 2,535선 부근에서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 장후반 상승폭을 더욱 축소한 지수는 2,532.20(+4.26P, +0.17%)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2,533.52(+5.58P, +0.22%)로 장을 마감.

전일 광복절 휴일로 휴장했던 지수는 美 물가 상승 압력 완화 속 연방준비제도(Fed)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 中 추가 경기 부양책 기대감 등을 반영하며 사흘째 상승. 외국인은 5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특히, 최근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를 기록. 다만, 美/中 경제 지표 부진 등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감이 커진 가운데, 기관과 개인이 동반 순매도하며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에 급등했으며, 전일(현지시간)에도 상승세를 이어갔음. 최근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이어 수입물가지수가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으며, 미시간대가 발표한 1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이 5.0%로 전월(5.2%)대비 하락하면서 Fed의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이 부각되는 모습.

아울러 중국의 경제 지표 가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인민은행이 1년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인하하는 등 中 경기 부양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 인민은행은 전일 1년 만기 MLF 금리를 기존 2.85%에서 2.75%로 10bp 인하한다고 발표했으며, 7일물 역환매조건부 채권(역레포) 금리도 2.10%에서 2.00%로 내리고 20억 위안을 시중에 공급했음. 인민은행이 주요 정책 금리를 인하를 발표한 것은 지난 1월 이후 처음임.

다만, 美, 中 경제 지표 부진 속 경기 침체 우려도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발표되는 美 산 업생산, 소매판매 등 주요 경제 지표 발표와 FOMC 의사록 공개 등을 앞두고 관망 심리가 커지는 모습.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8만4,128명을 기록. 위중증 환자는 563명, 사망자는 37명을 기록.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만, 중국이 상승한 반면, 일본, 홍콩은 하락하는 등 등락이 엇갈림.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578억 순매수, 기관과 개인은 각각 250억, 531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반대로 기관과 개인이 각각 460계약, 150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589계약 순매도.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7원 상승한 1,308.1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0.3bp 하락한 3.078%,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2.6bp 하락한 3.156%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7틱 오른 105.46으로 마감. 은행, 외국인이 8,583계약, 5,200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연기금등은 9,502계약, 2,257계약 순매도. 10 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29틱 오른 115.65로 마감. 외국인이 9,899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9,461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현대 모비스(-3.53%)가 사업분할 및 모듈/부품 관련 자회사 신설 소식 등에 하락했고, NAVER(-2.26%), 카카오(-2.18%), 신한지주(-0.97%), 삼성물산(-0.81%), KB금융(-0.77%), POSCO홀딩스(-0.58%), 삼성바이오로직스(-0.55%), 기아(-0.49%), LG화학(-0.45%), SK(-0.22%) 등이 하락. 반면, SK하이닉스(+3.64%), SK이노베이션(+2.01%), 셀트리온(+1.44%), 삼성SDI(+1.44%), 삼성전자(+1.33%), LG전자(+0.99%), 현대차(+0.77%) 등이 상승. LG에너지솔루션은 보합.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건설업(-2.23%), 전기가스업(-1.40%), 섬유의복(-0.99%), 보험(-0.77%), 서비스업(-0.73%), 증권(-0.58%), 금융업(-0.51%), 철강금속(-0.47%), 운수창고(-0.37%), 운수장비(-0.36%), 유통업(-0.31%) 등이 하락. 반면, 전기전자(+1.26%), 제조업(+0.62%), 비금속광물(+0.58%), 종이목재(+0.44%), 화학(+0.34%)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533.52P(+5.58P/+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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