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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2/01/21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1.21

코스피 마감시황

1/21 KOSPI 2,834.29(-0.99%) 美 조기 긴축 우려 지속(-), 반도체株 약세(-), 외국인/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Fed 긴축 우려 지속 속 기술주 부진 등에 하락 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항공/여행주 강세 속 대체로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837.49(-25.19P, -0.88%)로 하락 출발. 장초반 2,847.95(-14.73P, -0.51%)에서 장중 고 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전 중 2,820선 초반까지 밀려나기도 함. 이후 2,840선 위로 일부 낙폭을 만회하기도 했지만, 재차 낙폭을 확대했고 장후반 2,817.11(-45.57P, -1.59%)까지 밀려나며 장중 저점을 형성. 장 막판 일부 낙폭을 만회한 지 수는 결국 2,834.29(-28.39P, -0.99%)로 장을 마감. 종가 기준 2020년 12월2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

美 조기 긴축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를 비롯한 美 3대 지수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 아울러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고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된 점도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특히, 필 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락 속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가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

오는 25~26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의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조기 긴축 우려가 지속되는 모습. 최근 Fed의 올해 금 리인상 횟수 전망이 기존 3회에서 최대 7회까지 늘어난 가운데, 당초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나 3월에 한꺼번에 50bp를 인상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서프라이즈 첫 금리 인상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음. 이에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대형 기술주들의 약세가 지속되며 나스닥 지수가 연일 하락세를 기록. 아울러 넷플릭스가 장 마감 후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신규 가입자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세를 보 인 점도 기술주 전반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769명(국내 6,482명, 해외유입 287명)을 기록. 이틀 연속 ‘오미크론 대응단계’의 전환 기준인 '하루 확진자 7,000명' 가까이 발생. 위중증 환자는 431명, 사망자는 21명을 기록.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 시도 일제히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32억, 6,438억 순매도, 개인은 8,971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반대로 개인이 1,059계약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6계약, 430계약 순매수.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6원 상승한 1,194.0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3bp 상승한 2.132%,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8bp 하락한 2.540%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 일 대비 2틱 하락한 108.10으로 마감. 금융투자가 6,878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6,163 계약 순매수. 10년물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9틱 상승한 121.19로 마감. 외국인이 1,915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1,074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 분 종목이 하락. SK이노베이션(-5.08%), SK하이닉스(-4.80%), LG전자(-4.64%), 현대모비스(-1.45%), POSCO(-1.40%), 기아(-1.35%), 삼성전자(-1.18%), 현대차(-0.99%), 셀 트리온(-0.91%), NAVER(-0.60%), 삼성SDI(-0.58%), 카카오(-0.54%), 삼성물산(-0.45%), LG화학(-0.29%) 등이 하락. 반면, 카카오페이(+6.62%), 카카오뱅크(+2.46%), KB금융(+1.34%), 신한지주(+1.16%), 삼성바이오로직스(+0.25%)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건설업(-2.37%), 전기전자(-1.87%), 섬유의복(-1.76%), 화학(-1.48%), 제조업(-1.45%), 기계(-1.18%), 운수장비(-1.02%)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철강금속(-0.80%), 비금속광물(-0.75%), 서비스업(-0.74%), 음식료업(-0.74%), 유통업(-0.66%), 증권(-0.55%), 의약품(-0.53%)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은행(+1.87%), 의료정 밀(+1.23%), 보험(+0.88%), 통신업(+0.77%), 금융업(+0.63%) 등 일부 업종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834.29P(-28.39P/-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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