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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12/30 뉴욕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12.30

뉴욕 마감시황

12/29(현지시간) 뉴욕증시 혼조, 다우(+0.25%)/나스닥(-0.10%)/S&P500(+0.14%) 오미크론 우려 완화(+), 국채 금리 상승(-), 차익실현 매물(-),

이날 뉴욕증시는 연말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 확산세를 주시하며 혼조세로 장을 마감.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25%, 0.14% 상승한 반면, 기술주 중 심의 나스닥지수는 0.10% 하락. 특히, S&P500지수는 또 다시 사상 최고치 경신.

글로벌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모습을 이 어가면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전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연일 100만명을 넘어섰지만, 빠르게 확산하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가벼운 증상으로 이어진 다는 연구 결과가 이어지면서 우려가 완화되는 모습. 전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연구진들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되면 오미크론 변이는 물론 델타 변이에 대한 예방 효과도 동시에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으며, 오미크론의 병원성이 델타 변이보다 약하다면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를 밀어낼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음. 美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전일 무증상 코로나19 감염자의 격리 기간을 종전의 10일에서 절반인 5일로 낮춘 새로운 지침을 발표한 바 있음.
한편, 美 존스홉킨스대학이 집계한 지난 27일 신규 확진자 수는 51만2,553명으로 미국 내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음. 12월에만 410만명 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음. 이는 지난 11월의 254만명보다 급격히 증가한 수치임.

美 국채금리 상승 및 차익실현 매물 지속 등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최근 연말 산타랠리 속 지수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美 10년물 국채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며 기술주에 부담으로 작용. 美 국채금리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다면 내년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보다 일찍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우려에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10년물 국채금리는 1.55%까지 빠르게 상승하며 지난 11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

이날 美 상 무부가 발표한 11월 상품수지 적자는 수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 美 상무부는 11월 상품수지(계절 조정치) 적자가 978억 달러로 전월대비 17.5% 급증했다 고 밝힘. 11월 상품 수출은 전월대비 33억달러(-2.1%) 감소한 1,547억달러, 11월 상품 수입은 전월대비 113억달러(+4.7%) 증가한 2,524억달러를 기록. 전미부동산중개인협 회(NAR)가 발표한 11월 잠정 주택판매지수는 전월대비 2.2% 하락한 122.4를 기록. 이 는 전월 7.5% 상승한 이후 하락한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음.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전일 NYSE와 나스닥을 합친 거래량은 올해 들어 최저치를 경신한 것으로 전해짐.

이날 국제유가는 美 원유 재고 감소 등에 소폭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58달러(+0.76%) 상승한 76.56달러에 거래 마감.

이날 채권시장은 오미크론 우려 완화 속 내년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 등에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혼조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오미크론 우려 완화 및 美 국채금리 상승 등에 하락.

다우 +90.42(+0.25%) 36,488.63, 나스닥 -15.50(-0.10%) 15,766.22, S&P500 4,793.06(+0.14%), 필라델피아반도체 3,999.35(+0.18%)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글로벌 경제지표 호조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조정 장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코로나19 백신 본격화 등에 따른 경제 재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인플 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재차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다만, 코로 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에 따른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과 美/中 갈등, 中 헝다그룹 디폴트 우려 등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

미 국 중앙은행(Fed)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추가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Fed는 12월 FOMC 회의를 마치고 통화정책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0~0.25%로 유지하기로 결정. 다만,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 규모 를 시장 예상대로 기존 15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로 확대한다고 밝혔으며,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를 통해 내년에는 최소 3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음. 2023년 은 3회, 2024년은 2회 인상을 예상했음. 또한,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인 요인 을 반영하고 있다는 표현을 삭제했음.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작 성일자 : 2021/12/30 06:52]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 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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