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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12/29 뉴욕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12.29

뉴욕 마감시황

12/28(현지시간) 뉴욕증시 혼조, 다우(+0.26%)/나스닥(-0.56%)/S&P500(-0.10%) 차익실현 매물(-), 오미크론 우려 완화(+)

이날 뉴욕증시는 연말 차익실현 매물 등에 기 술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혼조세로 장을 마감. 다우지수가 0.26% 상승한 반면,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10%, 0.56% 하락.

최근 지수가 연말 산 타랠리 기대감 속에 연일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등이 출회되는 모습. 특히, 전일 장중,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S&P500지수는 이날 장중에도 최고치를 재차 경신하기도 했지만, 고점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면서 하 락 전환하며 장을 마감하는 모습. 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 다만, 다우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감.

오미크론 변이 의 빠른 확산에도 美 보건 당국이 격리 지침을 완화한 점은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美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무증상 코로나19 감염자의 격리 기간을 종전의 10일에서 절반인 5일로 낮춘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음. 다만, 타인에게 병을 옮길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소한 5일간 마스크를 쓰라고 권고했음. 남아프리카공화국 연구진들은 오 미크론 변이에 감염되면 오미크론 변이는 물론 델타 변이에 대한 예방 효과도 동시에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음. 연구진들은 오미크론의 병원성이 델타 변이보다 약하다면,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를 밀어낼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음.
한편, 애플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뉴욕시 모든 매장을 일시 폐쇄하기로 결정. 애플은 뉴욕시 애플 매장에 방문 고객은 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한 뒤 이를 점포 밖에서 수령하게만 했음.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 계한 계절 조정 10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연율로 19.1% 상승해 전월의 19.7% 상승에 서 하락하며 2개월 연속 둔화세를 기록. 20개 도시 주택가격지수도 연율로 18.4% 상승해 전월 기록한 19.1% 상승에서 하락했으며, 시장 예상치 18.6% 상승도 밑돌았음. 반 면, 미국의 12월 리치먼드 지역의 제조업 활동을 보여주는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은 12월 제조업 지수는 16으로 전월대비 개선됐음.

이날 국제유가는 오미크론 우려 완화 지속 등에 소폭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41달러(+0.54%) 상승한 75.98달러에 거래 마감.

이날 채권시장은 연말 유동성 위축 속 오미크론 우려 일부 완화 등에 혼조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도 혼조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인플레이션 우려 등에 상승.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의료 장비/ 보급, 제약, 개인/가정용품, 기술장비, 소매, 경기관련 소비재, 금속/광업, 산업서비 스, 자동차, 음식료, 화학, 경기관련 서비스업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반면, 복합산업, 유틸리티 업종 등은 상승.

다우 +95.83(+0.26%) 36,398.21, 나스닥 -89.54(-0.56%) 15,781.72, S&P500 4,786.35(-0.10%), 필라델피아반도체 3,992.19(-1.17%)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글로벌 경제지표 호조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조정 장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코로나19 백신 본격화 등에 따른 경제 재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인플 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재차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다만, 코로 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에 따른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과 美/中 갈등, 中 헝다그룹 디폴트 우려 등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

미 국 중앙은행(Fed)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추가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Fed는 12월 FOMC 회의를 마치고 통화정책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0~0.25%로 유지하기로 결정. 다만,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 규모 를 시장 예상대로 기존 15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로 확대한다고 밝혔으며,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를 통해 내년에는 최소 3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음. 2023년 은 3회, 2024년은 2회 인상을 예상했음. 또한,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인 요인 을 반영하고 있다는 표현을 삭제했음.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작 성일자 : 2021/12/29 06:53]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 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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