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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12/22 뉴욕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12.22

뉴욕 마감시황

12/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강세, 다우(+1.60%)/나스닥(+2.40%)/S&P500(+1.78%) 저가매수세 유입(+), 오미크론 우려 완화(+), 인프라 법안 무산 우려 지속(-)

이날 뉴 욕증시는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 억제를 위한 대책을 제시하며 오미크론 우려가 다소 완화된 가운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각각 1.60%, 1.78% 상승했으며, 기술주중심의 나스닥지수도 2.40% 급등.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전세계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최근 3 거래일 연속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조 바이든 美 대통령은 이날 백신 접종은 애국적 의무라면서 미국인을 향해 백신을 맞으라고 호소했음. 이어 미국이 전면 봉쇄를 취했던 작년 3월로 돌아가진 않을 것이라고 언급.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자국민에게 자가 진단 키트 5억 개를 신청자에 한해 우편을 통해 무상으로 공급하고 검사 시설을 늘리겠다고 밝혔으며, 백신 접종소를 현재 8만 곳에서 1만 곳 더 늘리고, 병원을 돕기 위해 군대의 의사와 간호사 등 1천 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음.
아울러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이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연말까지 부스터 샷을 접종하는 시민들에게 현금 100달러를 지급하겠다고 약 속했음.

다만,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하는 1조7,500억 달러 규모의 사회복지 예산안인 '더 나은 재건' 법안이 무산될 수 있다는 위기감은 지속됐음. 이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이 법안에 반대하는 조 맨친 민주당 상원 의원과 직접 대화했다는 소식이 전해 졌지만, 대화는 결론 없이 내년에 어떤 형태로든 다시 논의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 어둔 채 종료된 것으로 알려짐. 한편, 美 상원 민주당은 내년 1월에 법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며, 법안의 규모를 재차 줄일지에 대해서는 불명확한 것으로 알려짐.

한 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3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50.5%로 예상했으며, 내년 5월 금리 인상 가능성 은 66.9%로 반등했음. 또한,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대 비 1.86포인트(8.13%) 하락한 21.01을 기록.

美 국채가격은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따른 美 증시 반등 속 하락했으며, 달러화는 혼조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이틀 연속 하락.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한 가 운데, 재생에너지, 화학, 기술장비, 에너지-화석연료, 금속/광업, 산업서비스, 운수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다우 +560.54(+1.60%) 35,492.70, 나스닥 +360.15(+2.40%) 15,341.09, S&P500 4,649.23(+1.78%), 필라델피아반도체 3,857.30(+3.35%)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글로벌 경제지표 호조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조정 장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코로나19 백신 본격화 등에 따른 경제 재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인플 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재차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다만, 코로 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에 따른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과 美/中 갈등, 中 헝다그룹 디폴트 우려 등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

미 국 중앙은행(Fed)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추가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Fed는 12월 FOMC 회의를 마치고 통화정책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0~0.25%로 유지하기로 결정. 다만,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 규모 를 시장 예상대로 기존 15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로 확대한다고 밝혔으며,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를 통해 내년에는 최소 3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음. 2023년 은 3회, 2024년은 2회 인상을 예상했음. 또한,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인 요인 을 반영하고 있다는 표현을 삭제했음.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 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 작성일자 : 2021/12/22 06:52]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 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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