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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8/23 뉴욕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8.23

뉴욕 마감시황

8/20(현지시간) 뉴욕증시 상승, 다우(+0.65%)/나스닥(+1.19%)/S&P500(+0.81%) 반발 매수세 유입(+), 기술주 강세(+),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우려 지속(-)

이날 뉴욕 증시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우려 지속에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 입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65%, 0.81%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9% 상승.

최근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우려와 Fed 테이퍼링 우려 속에 지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음. 특히, 주요 기술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짐. 전일까지 하락세를 이어가며 8월 상승폭의 대부분을 반납했던 3대 지수는 이날 일제히 반등에 성공. 다만, 이날 반등에도 불구하고 주간 기준 3대 지수는 모두 지난주보다 하락.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우려는 지속되는 모습.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전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4만3,827명으로 2주 전보다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일일 평균 사망자수는 911명으로 2주 전보다 108% 증가했음. 한편, 애플은 델타 변이 확산으로 사무실 복귀 시기 를 내년 1월로 연기했음.

Fed 테이퍼링 우려도 지속되는 모습. Fed가 지난 28일 7월 FOMC 의사록을 통해 올해 자산매입 축소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잭슨홀 심포지엄 또는 9월 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에 대한 추가 시 그널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는 모습.
다만, 테이퍼링 속도가 조정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음.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델타 변이가 수요를 둔화시키고 GDP 성장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경우 빠른 테이퍼링을 요청한 의견을 조정할 수 있다고 언급했음. 카플란 총재는 앞서 경제가 예상대로 전개된다면 9월에 테이퍼링 계획을 발표하고, 10월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음.

한편, 시장에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관망 심리가 커지는 모습.

이날 국제유가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및 원유수 요 감소 우려 등에 하락.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37달러(-2.15%) 하락한 62.32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가격은 Fed 테이퍼링 가능성 및 경기둔화 우려 속 혼조세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주말을 앞두고 소폭 약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 속 4거래일만에 반등.

다우 +225.96(+0.65%) 35,120.08, 나스닥 +172.87(+1.19%) 14,714.66, S&P500 4,441.67(+0.81%), 필라델피아반도체 3,256.50(+0.64%)
[작성일 자 : 2021/08/23 06:51]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글로벌 경제지표 호조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조정 장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코로나19 백신 본격화 등에 따른 경제 재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인플 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재차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다만, 코로 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에 따른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과 美/中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추가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Fed는 7월 FOMC 회의를 마치고 통화정책 성명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0~0.25%로 유지하기로 했으며, 월 자산매입 규모를 1,200억 달러로 유지하고 물가가 일정 기간 2%를 완만하게 웃돌아 향후 물가가 평균 2%가 되고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가 2%에 잘 고정되도록 완화적인 통화정책 스탠스를 유지할 것이란 점을 재확인했음. 다만, 자산 매입 프 로그램 축소를 위한 목표치로의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해 향후 회의에서의 테이퍼링을 개시할 발판을 마련했음. 아울러 단기 자금시장의 안전장치로 상설 레포 운영 기구인 스탠딩 레포(SRF)를 도입했음.
한편, Fed는 7월 FOMC 의사록을 통해 연내 테이퍼링( 자산 매입 축소) 가능성을 시사했음.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작 성일자 : 2021/08/23 06:51]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 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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