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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0/08/06 뉴욕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0.08.06

뉴욕 마감시황

8/5(현지시간) 뉴욕증시 상승, 다우(+1.39%)/나스닥(+0.52%)/S&P500(+0.64%) 경기 부 양책 기대(+),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美 고용 지표 부진(-)

美 고용지표 부진 에 따른 고용 상황에 대한 우려에도 여타 지표들이 양호하게 발표된 가운데, 경기 부 양책 기대감이 지속되는 모습. 美 정부와 민주당이 아직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가운데, 일부 부문에서 서로 양보하는 등 진전을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에 양측은 주말까지 합의를 마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음. 특히, 공화당 상원의원 다수가 항공사 고 용 유지를 위한 250억 달러 지원안을 신규 부양책에 포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는 소식에 아메리칸 항공, 델타 항공 등 항공주 주가가 강세를 보였음.
한편,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7월 민간부문 고용은 16만7,000명을 기록해 시장전망치를 크게 하회했음.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금요일 美 노동부가 발표하는 고용동향보고서에서 '빅 넘버'가 나올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고용상황을 낙관하는 발언을 내놓으며 불안감은 다소 경감되는 모습. 아울러 여타 지표들은 대체로 양호한 모습을 나타냄. 美 공급관 리자협회(ISM)가 발표한 7월 서비스업 PMI는 지난달 57.1에서 58.1로 상승해 지난해 3월 이후 약 1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 IHS 마킷이 발표한 7월 美 서비스업 PMI 최종 치(계절조정치)는 50.0을 기록해 전월치 및 시장예상치를 웃돌았으며, 美 상무부가 발표한 6월 무역적자는 전월대비 7.5% 감소한 507억 달러를 기록했음.

美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백신 및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며 낙관론이 유지 되고 있음. 지난 주말부터 미국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규모가 전주와 비교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존슨앤드존슨은 美 정부와 현재 개발중인 코로나19 백 신 1억회 분량을 약 10억 달러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 아울러 노바백스 는 코로나19 백신 초기 임상시험 결과, 임상시험 참가자들에게 부작용이 없었고 긍정 적인 결과를 도출했다고 발표했음.

한편, 美中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5일 개최되는 美中 1단계 무역합의 이행 상황 평가를 위한 고위급 회담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는 모습.

이날 국제유가는 美 원유재고 감소 등에 상승. 뉴욕상업거래 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49달러(+1.18%) 상승한 42.19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 가격은 일부 지표 호조 속 국채공급 확대 전망에 하락했으며, 달러화는 美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경제 회복 저조 우려에 하락.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달러화 약세 등에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화학, 개인/가정용품, 금속/광업, 보험, 산업서비스, 제약, 소프트웨어/IT서비스, 자동차, 소매, 산업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항공사 고용 유지를 위한 지원안이 신규 부양책 에 포함될 수 있다는 기대감 속 항공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아메리칸 항공(+9.50%), 델타 항공(+3.12%) 등이 상승. 월트 디즈니(+8.80%)가 전일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디즈니플러스 채널 구독자 1억명 돌파 및 추가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출시 예고 소식 등에 급등. 존슨앤드존슨(+0.80%)이 美 정부와 현재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1억회 분량을 약 10억 달러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며 상승했으 며, 노바백스(+10.38%)는 코로나19 백신 임상1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며 급등 마감했음.

다우 +373.05(+1.39%) 27,201.52, 나스닥 +57.23(+0.52%) 10,998.40, S&P500 3,327.77(+0.64%), 필라델피아반도체 2,207.56(-0.10%)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코로나19 우려 등에 큰 폭의 조정 장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대규모 경기 부양책, 코로나19 정점 기대 등 코로나19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급반등세를 기록중임. 코 로나19 여파로 글로벌 경제지표가 최악의 수치를 이어가고 있지만, 글로벌 각국의 대 규모 경기 부양책과 경제 재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다만, 조기 경제 재개에 대한 부작용 우려가 존재하고 있으며, 장기 경제 침체 우려 등은 여전한 모습.

한편, 미국 중앙은행(Fed)은 3월15일(현지시간)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7,000 억달러 규모의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Fed는 4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0.25%로 동결하면서 코로나19 사태가 끝나기 전까지 '제로 금리'를 유지하겠다고 언급했음.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 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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