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0/02/03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인포스탁 2020.02.03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 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뉴욕 마감시황

1/31(현지시간) 뉴욕증시 큰 폭 하락, 다우(-2.09%)/나스닥(-1.59%)/S&P500(-1.77%) 中 우한 폐렴 공포 지속(-), EU 경제 성장률 부진(-)

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대한 공포가 지속되고 있는 점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 中 우한 폐렴 의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글로벌 경제 침체 우려가 커지는 모습. 이날 기준 中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210명을 넘었고, 감염자는 1만 명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급증했으며, 영국과 러시아에서도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오면서 글로벌 확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 미국은 이날 오후 우한 폐렴을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선포했으며, 최근 2주간 중국 방문 경험이 있는 외국인의 입국을 불허했고 최근 2 주간 폐렴 발병지인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미국인은 14일 동안 강제 격리 조치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로 했음. 이와 관련 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칸항공, 델타항공 등 美 주요 항공사는 중국 본토로의 항공편 운항을 대부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음.

유로존의 지난해 4분기 경제 성장률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도 글로벌 경제 침체 우려를 키우는 모습. 유럽연합(EU) 통계당국 유로스타트는 지난해 4분기 유로존 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비치가 전기대비 0.1%를 기록했다고 밝힘. 이는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수치임. 아울러 유로존의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1.2%로 2013년 이후 6 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

기업들의 실적은 엇갈린 모습. 전일 장 마감 후 아마존은 지난해 4분기 순이익 32억7,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 6.47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8% 증가했다고 발표.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치임. 같은 기간 매출액도 874 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동기대비 21% 상승했으며, 시장 예상치도 웃돌았음. 반면, 이날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캐터필러는 순이익이 시장 예상을 넘겼지만, 매출은 기대에 못 미쳤음. 이어 올해 순이익 전망(가이던스)도 시장 기대보다 낮은 수준으로 제시했음. 한편,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까지 S&P500 기업 중 약 226개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 중 70%가 예상보다 양호한 순이익을 발표한 것으로 나타남.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도 엇갈린 모습. 美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12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대비 0.3%(계절조정치) 증가해 전월 증가폭보다 소폭 둔화했지만, 시장 예상치에는 부합했음. 같은 기간 개인소득(세후 기준)은 전월대비 0.2% 증가해 시장 예상 치를 밑돌았음. 1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최종치는 99.8로, 전월 확정치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1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48.2에서 42.9로 하락했 으며, 시장 예상치에도 못 미쳤음.

이날 국제유가는 中 우한 폐렴 확산에 따른 원 유 수요 둔화 우려 지속 등에 하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58달러(-1.11%) 하락한 51.56달러에 거래 마감.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화학, 기술장비, 운수, 금속/광업, 개인/가정용품, 에너지, 경기관련 소비재, 복합산업, 소매, 소프트웨어/IT서비 스, 은행/투자서비스, 음식료, 자동차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캐터필러(-2.97%)가 4분기 매출 부진 속에 올해 순이익 전망에 대한 실망감으로 하락했으 며, 유나이티드 컨티넨탈 홀딩스(-3.79%), 아메리칸 항공(-3.17%), 델타 항공(-2.38%) 등 항공주들이 약세를 기록. 애플(-4.43%), 알파벳A(-1.48%), 페이스북(-3.64%), 인 텔(-3.82%), 마이크로소프트(-1.48%) 등 대형 기술주들도 대부분 하락. 반면, 아마존(+7.38%)은 실적 호조 속에 큰 폭 상승.

다우 -603.41(-2.09%) 28,256.03, 나스닥 -147.99(-1.59%) 9,150.94, S&P500 3,225.52(-1.77%), 필라델피아반도체 1,789.93(-3.55%)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美/中 1단계 무역합의, 경제지표 호조 등에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던 뉴욕증시는 中 우한 폐렴 우려 등에 조정 장세를 보이고 있음. 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대한 공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경제 침체 우려가 커지는 모습.
한편, 美/中 양국은 1월15일 1단계 무역합의 문건에 대한 서명을 진행했음. 미국 은 지난 9월 시행한 중국산 제품 약 1,200억 달러 규모에 부과하던 관세 15%를 7.5%로 낮추기로 했으며, 12월15일 예정됐던 신규 관세의 부과를 취소키로 했음. 중국은 미 국산 농산물 등의 구매를 상당폭 확대하기로 했음.

Fed는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1.50~1.75%에서 동결했음.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번째 동결기조를 이어갔으며, 국채 매입은 당분간 지속한다고 밝 힘. 제롬 파월 Fed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대차대조표 관련 정책을 유연하게 운영할 것"이라며, "레포 시장의 개입 규모를 점진적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밝힘. 다만, 국채 매입이 충분한 규모에 이를 경우 이를 점진적인 속도를 줄일 것이라며, "2분기쯤이면 대차대조표 규모가 충분한 수준에 이를 전망"이라고 언급했음.

일반적으 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 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