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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19/11/13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19.11.13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적극적 금리인하 기대감, 기업 실적 호조 등에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음. Fed는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낮춰 1.50~1.75%로 하향 조정했음. 이는 지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 의 이후 세번째 인하임. 다만, 그동안 통화정책 성명에 사용했던 경기 확장 유지를 위해 적절하게 행동하겠다는 문구를 삭제하는 등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 도를 보임.
파월 의장은 "경제 상황에 대해 들어오는 정보가 우리 전망과 대체로 일치하는 한 지금의 통화정책 기조는 계속 적절할 것 같다"고 언급하면서 통화 완화적 발언을 내놓음.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 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 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뉴욕 마감시황

11월12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트럼프 무역관련 연설 실망감 속 소폭 상승.

이날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의 무역관련 연설에 대한 실망감 속에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감. 다우지수(0.00%)가 보합 마감했으며, 나스닥지수(+0.26%)와 S&P500지수(+0.16%)는 소폭 상승.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 재차 경신.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뉴욕 이코노믹 클럽에서 연설을 가진 가운데, 무역협상에 대해 원론적인 입장만 나타내면서 이에 따른 실망감이 커지는 모습. 트럼프 대통령은 "중 국이 절박하게 합의를 원하고 있다"며 이른바 1단계 합의가 임박했지만 '굿 딜'만 수 용할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지만, 관세 철회와 관련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음. 이어 중국에 대해 '사기꾼들(cheaters)'이라고 칭하면서 미국을 속여 왔다고 비판했 음.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더 빠르게 내리지 않아 미국 이 다른 나라보다 더 높은 금융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Fed에 대한 비난 을 이어갔음.

이날 발표된 美 경제지표는 양호한 모습.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10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전월 101.8에서 102.4로 상승했다고 발표. 시장 예상치인 100.5를 웃도는 수치임.

한편, 제롬 파월 Fed 의장의 이틀간 의회 증언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 파월 의장이 13, 14일 의회 증언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美/中 무역협상과 경기 상황에 대해 어떤 발언을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시장에서는 내년 대선까지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1.50~1.75%에서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이 날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금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당분간 금리를 동결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음.

이날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 연설 실망감 등에 약보합 마감.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06달러(-0.11%) 하락한 56.80달러에 거래 마감.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화학, 음식료, 의료 장비/보급, 기술장비,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복합산업, 통신 서비스, 금속/광업, 운수, 자동차, 에너지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월트디즈니(+1.35%)가 새로운 회원제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 출시 첫 날 상승한 반면, 경쟁사인 넷플릭스(-0.74%)는 하락. 페이스북(+2.56%)은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새 결제수단 '페이스북 페이'를 발표한 가운데 상승했으며, 딘 푸즈의 파산 보호 신청 속에 경쟁 업체 타이슨 푸드(+7.43%)가 호실적 기대감 등에 큰 폭 상승. 자동차 부품 업체 어드밴스 오토 파트(-7.51%)는 3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액과 순이익을 올렸지만, 동일점포매출 부진을 악재로 큰 폭 하락.

다우 0.00(0.00%) 27,691.49, 나스닥 +21.81(+0.26%) 8,486.09, S&P500 3,091.84(+0.16%), 필라델피아반도체 1,732.4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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