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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19/03/27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19.03.27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무역전쟁 우려, 기준금리 인상 우려, 美 국채금리 상승, 셧다운 리스크,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s 악재로 작용하며 하락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Fed의 향후 기준금 리 속도 조절 발언, 일부 기업 실적 호조 등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 한편, Fed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25~2.50%로 동결했음. 특히, 향후 금리 경로 전망인 '점도표'에서 올해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고 밝히 고, 대차대조표 축소도 앞서 예고했던 4분기보다 이른 9월 말에 종료하기로 밝히는 등 시장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전망을 제시했음. 이와 관련 파월 Fed 의장은 "현 경 제지표는 금리 인하를 시작할 필요성을 나타내지 않는다"며, "우리가 인내심을 갖고서 지켜보고 기다릴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고 밝힘. 아울러 "낮은 인플레이션은 연준이 인내심을 갖게 하는 한 가지 이유"라고 덧붙였음.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 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 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 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뉴욕 마감시황

3월26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및 장기금리 하락세 진정 등에 상승.

이날 뉴욕증시는 이달 말 개최되는 美/中 고위급 무역회담을 앞둔 기대감 및 장기금리 하락세 진정 등에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0.55%)와 S&P500지 수(+0.72%)가 상승했으며, 나스닥지수(+0.71%)도 상승.

오는 28일부터 美/中 무역 협상이 재개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 라이트하이저 美 무역대 표부 대표와 므누신 재무장관은 28일부터 류허 부총리 등과 베이징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진행하며, 다음달 3일 워싱턴D.C로 자리를 옮겨 무역협상을 이어갈 예정. 양국은 4월 말까지 협상을 타결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음. 특히, 뮬러 특검의 '러시아 스 캔들' 수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혐의가 입증되지 않는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 며 중국과의 협상 타결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아울러 이날 3개월과 10년물 국채수익률 역전 현상이 지속되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됐지만, 10년 물 금리 하락세가 다소 진정되며 우려가 다소 완화된 모습. 이에 은행주가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

한편, 영국의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은 다소 진정되는 모습. 전일 영국 하원은 27일 브렉시트 해법이 도출될 때까지 다양한 방안을 지속해서 투표하는 '의향투표'를 실시하기로 가결했으며, 이에 '노딜 브렉시트'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다소 커졌음.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다소 부진한 모습. 美 상무부가 발 표한 2월 주택착공실적은 전월대비 8.7% 감소한 116만2,000건(계절조정치)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음.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1월 전미주택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2% 감소. 전년동월대비로는 4.3% 상승해 상승률이 다소 둔화됐음.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 131.4에서 124.1로 하락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음.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3월 제조업지수는 전월 16에서 10으로 하락했지만, 시장 예상치는 부합했음.

이날 국제유가는 美 국채금리 하락세가 진정 된 가운데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 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12달러(+1.90%) 상승한 59.94달러에 거래 마감.

업종별 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제약, 음식료, 개인/가정용품, 식품/약품 소매, 은행/투자서비스, 통신서비스, 보험, 산업서비스 업종 등이 상승. 종목별로는 은행주 강세 속에 씨티그룹(+1.48%), 뱅크오브아메리카(+1.38%), 골드만삭스(+1.16%), JP모건체이스(+1.00%) 등이 동반 상승. 아울러 베드 베스&비욘드(+21.99%)가 행동주의 투 자자들의 경영진 교체 움직임이 전해지며 급등했으며, 엔비디아(+1.78%)가 중장기 수 익성 낙관 속 상승. 반면, 애플(-1.03%)이 최근 발표한 디지털 콘텐츠 사업에 대한 회의론 속 전일에 이어 하락.

다우 +140.90(+0.55%) 25,657.73, 나스닥 +53.98(+0.71%) 7,691.52, S&P500 2,818.46(+0.72%), 필라델피아반도체 1,396.75(+1.01%)

[작 성일자 : 2019/03/2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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