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19/01/28 뉴욕 마감시황

인포스탁 2019.01.28

뉴욕 마감시황

1월25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美 셧다운 일시적 해제 등으로 상승.

이날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가 일시적으로 연방정부 셧다운을 일시적으로 해제키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75%, 0.85% 상승했으며, 나스닥지수는 1.29% 상승.

한 달 넘게 美 연방정부의 셧다운 사태가 지속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 회견을 열고 민주당과 오는 2월15일까지 일시적으로 정부를 재개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힘. 이어 美 상원과 하원에서 해당 법안이 가결됐고, 곧 서명할 것이라고 언급했음.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장 벽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으며, 3주의 협상 기간에도 관련 예산안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에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수 있음을 시사했음.

美 연방준비제도(Fed) 의 보유자산 축소 조기 종료 기대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월스트리트저널(WSJ) 은 제롬 파월 Fed 의장이 이번 회의에서 대차대조표 축소 정책의 변경 관련 언급을 할 수도 있다고 언급하면서, Fed가 대차대조표 축소 정책을 예상보다 일찍 종료하는 방 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음. 한편, Fed는 오는 29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 로 올해 첫 FOMC 회의를 개최할 예정임.

美/中 무역협상과 관련해 긍정적 소식이 전해진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전일 윌버 로스 美 상무장관이 중국과 합의에 아직 갈 길이 멀다는 발언을 내놨지만,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중국과 대화에서 많은 진전 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언급했음. 스티브 므누신 재무부장관은 "美中이 무역협상에서 많은 진전을 만들었다며, 다음주 방미하는 류허 中 부총리와 대화하기를 고대하고 있 다”고 밝혔음.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기술장비, 화학, 금속/ 광업, 자동차, 소매, 에너지, 소프트웨어/IT서비스, 제약, 산업서비스, 복합산업, 운 수, 산업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스타벅스(+3.63%)가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상승했으며, 애플(+3.31%)과 마이크로소프트(+0.91%), 아마존(+0.95%), 페이스북(+2.18%) 등 주요 기술주들도 상승 마감. 반면, 전일 장 마감 후 실망 스런 실적을 공개한 인텔(-5.47%)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애브비(-6.22%)도 실적 쇼크 속에 큰 폭 하락.

다우 +183.96(+0.75%) 24,737.20, 나스닥 +91.40(+1.29%) 7,164.86, S&P500 2,664.76(+0.85%), 필라델피아반도체 1,281.16(+2.17%)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뉴욕증시는 무역전쟁 우려, 기준금리 인상 우려, 美 국채금리 상승, 셧다운 리스크,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이 악재로 작용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한편, Fed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25~2.50%로 0.25%P 인상했음. 다만, 내년도 기준금리 인상횟수를 기존 3회에서 2회로 하향 조정하고, 2020년에는 기존의 1차례 인상 전망을 그대로 유지했음. 한편, 파월 Fed 의장은 기 준금리 인상 후 기자회견을 통해 “위원회가 추정한 중립금리 범위 하단에 이미 도달 했다며, 우리가 지금 있는 곳이 중립금리 하단이며 이것에 많은 함축이 있다"고 밝힘.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 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 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 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은행,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