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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19/01/18 뉴욕 마감시황

인포스탁 2019.01.18

뉴욕 마감시황

1월17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美 정부, 對중국 수입관세 완화 검토 소식 등에 상승.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 정부가 중국에 대한 수입 관세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가 0.67% 상승했으며, 나 스닥지수와 S&P500지수도 각각 0.71%, 0.76% 상승.

전일 美 연방 검찰이 中 화웨이를 수사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美/中 무역분쟁 우려 속에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장중 美 정부가 중국에 대한 수입 관세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스티브 므누신 美 재무장관의 아이디어로 정부가 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중국에 대한 수입 관세 완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 이에 美/中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증시 에 호재로 작용. 다만,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美 무역대표부(USTR) 대표의 반대에 부딪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아직 보고되지 않은 상황으로, 논의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음.

美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 우려가 지속된 점은 증시에 부담 으로 작용. 멕시코 국경장벽 문제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이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셧다운 사태로 펠로시 하원 의장의 해외 순방 일정을 연기한다고 통보했음.

모건스탠리의 실적 부진 소식도 부담으로 작용. 개 장 전 실적을 발표한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4분기 주당 순이익(EPS)이 0.80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음. 이는 전년동기 EPS(0.84달러)에도 못 미치는 수치임. 같 은 기간 매출도 85억5,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의 전망치를 크게 하회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금속/광업, 운수, 에너지, 의료 장비/보급, 통신 서비스, 소프트웨어/IT서비스, 음식료, 유틸리티, 자동차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 짐. 종목별로는 美/中 무역협상 낙관론 속에 캐터필러(+2.19%)와 보잉(+2.00%)이 동반 상승했으며, 아마존(+0.56%)은 프라임 회원 수가 1억100만명에 달했다는 소식 속에 소폭 상승. 반면, 모건스탠리(-4.41%)는 실적 부진 속에 하락 마감.

다우 +162.94(+0.67%) 24,370.10, 나스닥 +49.77(+0.71%) 7,084.46, S&P500 2,635.96(+0.76%), 필라델피아반도체 1,200.76(+1.14%)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뉴욕증시는 무역전쟁 우려, 기준금리 인상 우려, 美 국채금리 상승, 셧다운 리스크,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이 악재로 작용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한편, Fed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25~2.50%로 0.25%P 인상했음. 다만, 내년도 기준금리 인상횟수를 기존 3회에서 2회로 하향 조정하고, 2020년에는 기존의 1차례 인상 전망을 그대로 유지했음. 한편, 파월 Fed 의장은 기 준금리 인상 후 기자회견을 통해 “위원회가 추정한 중립금리 범위 하단에 이미 도달 했다며, 우리가 지금 있는 곳이 중립금리 하단이며 이것에 많은 함축이 있다"고 밝힘.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 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 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 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은행,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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