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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19/01/17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19.01.17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뉴욕증시는 무역전쟁 우려, 기준금리 인상 우려, 美 국채금리 상승, 셧다운 리스크,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이 악재로 작용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한편, Fed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25~2.50%로 0.25%P 인상했음. 다만, 내년도 기준금리 인상횟수를 기존 3회에서 2회로 하향 조정하고, 2020년에는 기존의 1차례 인상 전망을 그대로 유지했음. 한편, 파월 Fed 의장은 기 준금리 인상 후 기자회견을 통해 “위원회가 추정한 중립금리 범위 하단에 이미 도달 했다며, 우리가 지금 있는 곳이 중립금리 하단이며 이것에 많은 함축이 있다"고 밝힘.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 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 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 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은행,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뉴욕 마감시황

1월16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하드 브렉시트 우려에도 은행권 실적 호조 등에 상승.

이날 뉴욕증시는 영국 의회의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에 따른 우려 지속에도 골 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예상 외의 호실적을 발표하는 등 은행권 실적 호조 등으로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59%, 0.22% 상승했으며, 나스닥지수는 0.15% 상승.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예상 외의 호실 적을 발표한 점이 증시에 호재로작용.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6.04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으며, 매출액도 80억8,000만 달러를 기 록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음.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4분기 EPS가 0.73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며, 매출액도 227억4,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 치를 크게 넘어섰음. 이에 골드만삭스와 BoA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음.

다만, 영국 의회의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날 공개된 美 연방준비제도(Fed)의 베이지북에서 향후 경제상황에 대한 우려를 나 타낸 점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Fed가 공개한 베이지북에 따르면, 담당 12개 지역 중 8개 등 대부분 지역에서 경제가 완만히 확장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앞으로 경제 상황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감은 후퇴했다고 평가했음.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 美 노동부가 발표한 12월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1.0% 하락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0.6% 하락하면서 2016년 10월 이후 첫 하락세를 기록. 반면,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가 공개한 1월 건설업계 신뢰지수는 58을 기록해 전월 3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56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나타냈음.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은행/투자서비스, 식품/약품 소매, 기술장비, 금속/광업, 보험, 소프트웨어/IT서비스, 산업서비스, 자동차 업종 등이 상승. 종목별로는 골드만삭스(+9.54%)와 BoA(+7.16%) 가 실적 호조 속에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씨티그룹(+1.32%), 웰스파고(+2.66%) 등 여타 금융주들이 상승 마감. 반면, 지난해 이익 전망치를 낮춘 포드(-6.22%)는 큰 폭 하락.

다우 +141.57(+0.59%) 24,207.16, 나스닥 +10.86(+0.15%) 7,034.69, S&P500 2,616.10(+0.22%), 필라델피아반도체 1,187.19(-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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