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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18/11/29 뉴욕 마감시황

인포스탁 2018.11.29

뉴욕 마감시황

11월28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파월 Fed 의장 비둘기 발언 등으로 급등.

이 날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 등으로 향후 기 준금리 인상 속도가 늦춰질 것이란 전망 속에 3대 지수 모두 급등.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2.50%, 2.30% 상승했으며, 나스닥지수도 2.95% 상승.

제롬 파월 Fed 의장 은 이날 뉴욕 이코노믹클럽에서 연설을 통해 “금리는 역사적 기준에서 여전히 낮고 미국 경제에 중립적인 수준으로 여겨지는 수준의 넓은 범위 바로 아래에 있다”고 언 급함. 이어 “미리 정해진 정책은 없다며, 향후 금융과 경제지표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는지에 매우 긴밀하게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밝힘. 이는 최근 파월 의장의 발언과 대조적인 것으로 향후 금리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됐음.
한편, Fed는 오는 29일 11월 FOMC 의사록을 공개할 예정임.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 美 상무부가 발표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는 전기대비(연율 기준) 3.5%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호조세를 유지했음. 반면, 10월 신규주택매매는 전월대비 8.9% 급감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음. 10월 상 품수지(계절조정치) 적자 규모는 772억 달러로 전월 대비 1.2% 늘어났음.

한편, 美/中간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감은 혼재되는 모습. 12월1일(현지시간) 트럼프 美 대통령과 시진핑 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뉴욕타임스(NYT)는 美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장기화된 무역 전쟁이 경제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으며, 협상을 통해 중국과 타협할 것이라고 보도했음.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를 강행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금속/광업, 제약, 기술장비, 화학, 의료 장비/보급, 자동차, 경기관련 서비스업, 경기관련 소비재, 산업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페이스북(+1.30%)과 아마존 닷컴(+6.09%), 애플(+3.85%), 넷플릭스(+6.01%), 알 파벳A(+3.75%)가 일제히 상승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3.71%)와 인텔(+1.64%)도 상승.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공장 생산중단 계획 비난 속에 하락세를 보이던 GM(+0.71%)도 이날 반등하는 모습.

다우 +617.70(+2.50%) 25,366.43, 나스닥 +208.89(+2.95%) 7,291.59, S&P500 2,743.78(+2.30%), 필라델피아반도체 1,231.45(+2.27%)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기준금리 인상 우려, 美 국채금리 상승, 무역전쟁 우려 등이 악재로 작용하며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 경기 회복 기대감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한편, Fed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0~2.25%로 동결했음. 다만, 성명을 통해 美 경제 활동이 강한 속도로 확장됐으며 고용시장도 강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하면서 향후 추가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재확인시켜줬음.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 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 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은행,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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