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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18/11/27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18.11.27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기준금리 인상 우려, 美 국채금리 상승, 무역전쟁 우려 등이 악재로 작용하며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 경기 회복 기대감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한편, Fed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0~2.25%로 동결했음. 다만, 성명을 통해 美 경제 활동이 강한 속도로 확장됐으며 고용시장도 강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하면서 향후 추가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재확인시켜줬음.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 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 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은행,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뉴욕 마감시황

11월26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이탈리아 예산안 우려 완화 및 국제유가 반등, 기술주 강세 등으로 큰 폭 상승.

이날 뉴욕증시는 이탈리아 예산안 우려가 다소 완 화된데다 국제유가가 폭락 장세에서 벗어나며 2% 넘게 반등한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큰 폭 상승. 최근 약세 흐름을 이어가던 주요 기술주들이 반등에 성공하며 강세를 보인 점도 호재로 작용.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46%, 1.55%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 심의 나스닥지수는 2.06% 상승.

이탈리아 예산안 우려가 다소 완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 루이지 디 마이오 이탈리아 부총리가 내년 예산안의 적자 목표치를 축소할 수 있다고 밝힌 가운데, 일부 외신에서는 이탈리아 정부가 국내총생 산(GDP)의 2.4%인 내년 예산안 적자 규모를 2.0~2.1%로 줄일 수 있다고 보도했음.

최근 폭락 장세를 나타내던 국제유가가 반발 매수세 유입 등으로 반등에 성공한 점도 호재로 작용.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21달러(+2.40%) 상승한 51.63달러에 거래 마감. 이에 엑슨모빌, 셰브론 등 에너지 관련주들이 강세를 기록.

최근 약세를 보였던 주요 기술주들 이 반등에 성공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페이스북과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알파벳 등 이른바 FANNG주로 불리는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상승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도 상승 마감.

추수감사절과 블랙 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로 이어진 美 최대 쇼핑 시즌을 맞아 소매 업체들의 매출 호조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 시장 조사 업체 리테일넥스트와 쇼퍼트랙에 따르면,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오프라인 영업 점의 매출이 전년대비 9% 감소했지만, 온라인 매출이 26.4%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음.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소매, 자동차, 경기관련 서비스업, 산업서비스, 기술장비, 에너지, 경기관련 소비재, 통신서비스 업 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페이스북(+3.53%)과 아마존 닷컴(+5.28%), 애플(+1.35%), 넷플릭스(+1.01%), 알파벳A(+2.51%)가 일제히 상승했으며, 국제유가 반등 속에 엑슨모빌(+1.97%)과 셰브론(+1.21%)도 동반 상승. 아울러 제너럴모터스(+4.79%)가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다는 소식에 큰 폭 상승.

다우 +354.29(+1.46%) 24,640.24, 나스닥 +142.87(+2.06%) 7,081.85, S&P500 2,673.45(+1.55%), 필라델피아반도체 1,201.72(+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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