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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10/15 미국금리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10.15

미국금리 마감시황

10월14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성장둔화 우려 및 긴축 경계 등에 상승.

美 연준이 11월부터 테이퍼링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긴축에 대한 경계감 속 성장둔화 우려가 커지며 뉴욕채권가격은 상승.

전일 연준이 발표한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자산 매입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11월 중순이나 혹은 12월 중순에 시작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또한, 내년 중반에 테이퍼링을 종료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언급했음. 테이퍼링 방식과 관련해서는 매달 국채 100억 달러, MBS 50억 달러씩 자산매입을 줄이는 방안이 논의 됐음. 아울러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 재는 이날 연준이 테이퍼링을 논의할 타당한 시기에 있다고 언급했으며, 테이퍼링은 경제 성장세를 저해하지 않을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기대를 설정할 긍정적인 조치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음.

한편, 이날 美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보험청구건수는 전주대비 3만6,000명 감소한 29만3,000명을 기록해 시장예상치를 밑돌았음. 이는 팬데믹 이후 최저치임. 9월 PPI는 전월대비 0.5% 올라 시장예상치를 하회했음.

10년만 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3.44bp 하락한 1.520%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1.59bp 하락한 0.354%,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2.08bp 하 락한 2.026%를 나타냄(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미국금리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추가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9월(현지시간)에는 기준금리를 현행수준인 0.00~0.25%로 동결함. 아울러 매달 1,200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곧(soon)" 축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으며,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를 통해 절반의 위원이 2022년 첫 금리 인상을 예상했음. 제롬 파월 의장은 FOMC 결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 을 통해 테이퍼링이 11월부터 실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음.

일반적으로, 금 리변동과 주가의 관계는 단기적인 효과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으며, 경기순환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통상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음. 따라서 미국 시장금리의 일일 등락과 증시와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은 다소 무리이며, 중장기적인 금리추세와 이에 따른 경기변동에 초점을 맞추어 시장간 연동성을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함.

한편, 금리추세의 큰 흐름이 아닌 Fed 금리정책 방향과 관련된 이슈들 은 시장의 단기등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국내증시 역시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 이러한 이슈들은 향후 시장간 금리차 전망에 따른 유동성의 흐름에도 영향을 줌.

미국금리 상관업종-테마-종목

미국 금리인하 수혜주 - 이론상 정책금리 인하는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수반하는 것으로 부동산(특히 건설관련..), 금융주(은행, 증권..), 유통주(백화점, 홈쇼핑..) 등이 혜택을 받는다고 볼 수 있으며, 시장에서도 이 같은 종목군들이 통상 금리인하(경기부양) 수혜주들로 분류되고 있음.

금융주(은행,증권..)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 융지주, 한국금융지주,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 삼성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등
건설관련(건설, 시멘트..) -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 쌍용C&E, 성신양회 등
유통주(백화점, 홈쇼핑..) - 신세계, 현대백화점, 대구백화점, 광주신세계, 세이브존I&C, CJ ENM, GS홈쇼핑, 인터파크 등

미국 금리인상 관련주 - 미국의 금리인상은 일반적으로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하게 됨. 따라서 미국의 금리인상은 국내 수출기업들의 입장에서 볼 때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수혜를 입게 되어 미 금리와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음.
수출대표주 -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중공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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