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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10/14 미국금리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10.14

미국금리 마감시황

10월13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속 혼조 마감.

뉴욕채권가격은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속 혼조 마감. 이날 美 노동부가 발표한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대비 5.4% 올라 2008년 8월 이 후 최대폭 상승이면서 5개월 연속 5%대 상승률을 기록했음.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 지를 제외한 9월 근원 CPI는 전월보다 0.2% 상승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4.0% 올랐 음. 한편, 연준이 발표한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올해 11월 중순과 12월 중 순에 테이퍼링을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음. 또한, 내년 중반에 테이퍼링을 종료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언급했으며, 테이퍼링 방식과 관련해서는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각각 100억 달러, 50억 달러씩 줄여가는 안이 제시됐음.

10년만기 국채수익 률은 전거래일보다 2.85bp 하락한 1.554%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2.80bp 상승한 0.370%,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6.20bp 하락한 2.047%를 나타냄(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미국금리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추가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9월(현지시간)에는 기준금리를 현행수준인 0.00~0.25%로 동결함. 아울러 매달 1,200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곧(soon)" 축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으며,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를 통해 절반의 위원이 2022년 첫 금리 인상을 예상했음. 제롬 파월 의장은 FOMC 결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 을 통해 테이퍼링이 11월부터 실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음.

일반적으로, 금 리변동과 주가의 관계는 단기적인 효과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으며, 경기순환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통상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음. 따라서 미국 시장금리의 일일 등락과 증시와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은 다소 무리이며, 중장기적인 금리추세와 이에 따른 경기변동에 초점을 맞추어 시장간 연동성을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함.

한편, 금리추세의 큰 흐름이 아닌 Fed 금리정책 방향과 관련된 이슈들 은 시장의 단기등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국내증시 역시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 이러한 이슈들은 향후 시장간 금리차 전망에 따른 유동성의 흐름에도 영향을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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