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1/09/30 미국금리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9.30

미국금리 마감시황

9월29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파월 연준 의장, 인플레 발언 재차 언급 속 셧다운 우려 완화에 혼조 마감.

뉴욕채권가격은 파월 연준 의장, 인플레 발언 재차 언급 속 셧다운 우려 완화에 혼조 마감하는 모습. 금일 제롬 파월 美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전일 상원에 이어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공급망 병목 현상으로 내년까지 인플레이션은 지속될 것"이라며, 재차 인플레이션에 대한 발언을 했음. 이러한 가운 데,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우려가 완화되는 모습.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 는 정부 셧다운을 막기 위한 법안을 이르면 29일 표결에 부칠 것이라고 밝힘. 이에 시장에서는 예산안 협상 진전이 없자 30일까지 임시예산안만이라도 통과시켜 연방정부의 셧다운을 막자는 취지로 분석되고 있음.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0.09bp 상승한 1.542%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1.20bp 하락한 0.297%,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0.29bp 상승한 2.090%를 나타냄(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미국금리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추가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9월(현지시간)에는 기준금리를 현행수준인 0.00~0.25%로 동결함. 아울러 매달 1,200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곧(soon)" 축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으며,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를 통해 절반의 위원이 2022년 첫 금리 인상을 예상했음. 제롬 파월 의장은 FOMC 결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 을 통해 테이퍼링이 11월부터 실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음.

일반적으로, 금 리변동과 주가의 관계는 단기적인 효과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으며, 경기순환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통상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음. 따라서 미국 시장금리의 일일 등락과 증시와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은 다소 무리이며, 중장기적인 금리추세와 이에 따른 경기변동에 초점을 맞추어 시장간 연동성을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함.

한편, 금리추세의 큰 흐름이 아닌 Fed 금리정책 방향과 관련된 이슈들 은 시장의 단기등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국내증시 역시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 이러한 이슈들은 향후 시장간 금리차 전망에 따른 유동성의 흐름에도 영향을 줌.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