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 2022.01.13
대만 중앙은행은 21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현행 금리를 1.125%로 여섯 차례 연속 유지하기로 결정. 대만 중앙은행은 2021년 연간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월 5.08% 에서 5.75%로 상향했음. 한편, 중앙은행은 20년3월 기준금리를 종전 1.375%에서 사상 최저 수준인 1.125%로 인하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 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 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 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 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 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1월13일 대만 가권지수는 금융주 강세 속 소폭 상승.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8,356.21(-0.10%)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18,346.81(-0.16%)에 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반등하며 오전장 18,459.73(+0.46%)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축소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인 지수는 오후장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장 막판 상승폭을 확대해 18,436.93(+0.33%)에서 거래를 마감.
금융주가 강세를 보인 점이 가권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최근 美 연준의 조기 긴축에 대한 우려 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주의 수혜가 기대감 부각 등으로 케세이 금융지주, 푸방 금융지주 등 금융주가 강세를 보임. 아울러, 지난밤 소비자물가지 수 안도감, Fed 조기 긴축 우려 일부 완화 속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점도 가권지 수에 상승압력을 가했음.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금속/광업, 보험, 은 행/투자서비스, 제약, 에너지 등이 상승한 반면, 소프트웨어/IT서비스, 재생에너지, 소매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케세이 금융지주(+4.17%), 유나이티드마이크로(+2.26%), 푸방 금융지주(+2.00%), 차이나 제강(+1.87%), 혼하이 정밀(+0.96%), TSMC(+0.15%) 등이 상승한 반면, 델타 전자(-1.77%), HTC(-1.39%) 등은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8,436.93P(+61.53P/+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