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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1/07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1.07

대만 마감시황

1월7일 대만 가권지수는 기술주 하락 속 약세.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8,388.16(+0.11%)으로 강보합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18,444.12(+0.41%)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하락전환한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오전장 18,134.41(-1.27%)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18,175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인 지수는 오후에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간 끝에 18,169.76(-1.08%)에서 거래를 마감.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점이 이날 가권지수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 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 6일 뉴욕증시는 하락세를 이어갔음. 전일 공개된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예상보다 빠른 기준금리 인상과 양적 긴축(QT)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올해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75.1%로 반영했으며, 5월 인상 가능성은 85%, 6월 인상 가능성은 95.9% 수준으로 나 타났음. 이러한 영향 속 TSMC, 미디어텍 등 가권지수 내 주요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는 모습.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기술장 비, 재생에너지, 금속/광업, 자동차, 운수, 화학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TSMC(-1.55%), 미디어텍(-3.08%), AU 옵트로닉스(-2.46%), HTC(-4.88%), 라간 정밀(-3.87%), 델타 전자(-2.75%) 등이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8,167.98P(-199.94P/-1.09%)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1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현행 금리를 1.125%로 여섯 차례 연속 유지하기로 결정. 대만 중앙은행은 2021년 연간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월 5.08% 에서 5.75%로 상향했음. 한편, 중앙은행은 20년3월 기준금리를 종전 1.375%에서 사상 최저 수준인 1.125%로 인하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 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 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 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 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 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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